10과 논쟁인가 기도인가?(3/8)
본문 : 마가복음 9장 14~32절
오늘 본문은 변화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시는 장면과, 이어서 제자들에게 십자가와 부활을 다시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제자들이 서기관들과 논쟁하고 있었습니다.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한 제자들 때문에 논쟁이 일어난 것이지요.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세대여”라고 탄식하십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큰 문제는 능력의 부족이 아니라 믿음의 부족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리 지식과 경험이 많아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지 못합니다.
아버지는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도와주옵소서”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시지요. 그때 아버지는 눈물로 고백합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믿음과 의심이 공존하고 있는 그 모습은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완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참된 믿음의 시작입니다.
제자들은 왜 자신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는지 묻습니다. 예수님은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영적 권세는 단순한 기술이나 습관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 곧 기도에서 나옵니다. 기도 없는 신앙생활은 힘을 잃습니다.
예수님은 다시금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깨닫지 못하고 묻기조차 두려워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고 두려운 일을 아는 것이 오히려 겁이 났던 것이지요. 그래서 실패했던 것입다. 우리도 때때로 실패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성공의 기록이 아니라 실패 속에서 주님을 만나는 사건입니다.
우리도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는 고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시다. 그때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붙드시고, 십자가와 부활의 길을 걸어갈 힘을 주실 것입니다.
1. 나는 주로 어떤 일에서 논쟁하나요?
2. 오늘 말씀에서 느낀 점을 나눕시다.
3.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마가복음 9장 24절)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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