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과 정보가 아니라 믿음
본문 : 누가복음 24장 22~35절
두 제자가 엠마오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 길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포기하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여자들이 부활 소식을 증언했지만 제자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사실을 들었지만 이해하지 못했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들 곁에 오셨지만, 그들은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다 알고 계셨지만 그들에게 물어보시고, 경청하십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드러내기 전에 성경을 풀어 설명해 주십니다. 성경을 다시 보도록, 다른 관점으로 보도록 풀어 주십니다. 그 때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지만, 그분이 주님이신 줄은 알지 못했습니다.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믿음이 부족해서였습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주실 때 그들의 눈이 열렸습니다. 특별한 예배의 자리도 아니었고, 기적이 일어난 것도 아닙니다. 성찬이 그들의 눈을 밝혔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길 위에서도 우리를 만나시고, 식탁에서도 만나십니다.
제자들의 눈이 열렸을 때 예수님은 사라지셨습니다. 충분히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깨닫습니다. 그분은 처음부터 함께 걷고 계셨다는 것을.
우리는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묻고, 하나님은 왜 아무것도 안 하시느냐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은 말씀합니다. “나는 이미 네 곁에서, 너와 함께 걷고 있었다.”
제자들은 즉시 엠마오에서 예루살렘으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그리고 가서 증거하기 시작합니다. “주께서 살아나셨다!”
신앙은 깨달음이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고, 즉시 행동하며 예수를 증언하는 것입니다.
1. 믿음이 자라기 위해 더 많은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2. 나는 깨달음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나요?
3.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눅 24:25)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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