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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15과 구원의 잔을 들고
운영자 2024-04-13 추천 0 댓글 0 조회 8

 

15과 구원의 잔을 들고(씨뿌림주일)

본문 : 시편 1161~19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다 보면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고 손해를 보거나 무시와 차별과 폭력을 당하기도 합니다. 죽을 것 같은 고통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간절하게 부르며 구해 달라고, 건져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우리의 간구를 넘어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셨고 심지어 고난과 죽음조차도 주님께서는 소중히 여기고 계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4.16 세월호 참사로 죽은 이들의 이름을 마음에 새기셨고, 이 땅에 생명 살림의 소망의 씨앗으로 심으셨습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이유는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명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 것이며, 살아갈 사명이 있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깨달을 때 우리는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12)

우리가 부활신앙으로 산다는 것은 삶이, 인격이 새롭게 변화되어 산다는 것입니다. 욕망에 목마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에 어찌 보답할까 하는 심정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삶의 모든 시련과 아픔을 넘어설 수 있는 참된 자유, 탄식을 넘어설 수 있는 감사, 상황을 탓하지 않는 깊은 평안, 자기 비움과 섬김의 영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사랑의 씨앗을 심고 섬김으로 가꾸며 기쁨과 평화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고통과 억울함과 시련과 죽음에서 우리를 건져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때 기쁨으로 구원의 잔을 들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할 수 있습니다. 분노의 잔, 미움의 잔, 절망의 잔, 욕망의 잔을 쏟아버리고 사랑의 잔, 용서의 잔, 희망의 잔, 구원의 잔을 들고 주님을 찬양합시다.

 

1. 내가 들고 있는 인생의 잔은 어떤 잔인가요? 내 마음에 어떤 씨앗들이 자라고 있나요?

 

2. 우리가 뿌린 씨앗들과 심은 모종들이 잘 자라도록 관심을 갖고 참여합시다.

 

3. 오늘 말씀을 통해 느낀 점과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4. 이번 주 동안 실천할 것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서로 나눕시다.

 

5.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시편 11612)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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