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인천의 기독노동자들 몇 명이 자비를 모아 해인교회를 세웠습니다. 해인교회는 노동자들의 열악하고 고달픈 삶에 예수의 말씀의 빛이 힘이 되어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해방 인간', '해방 인천'의 기치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1994년 이준모 목사, 김영선 목사(당시 전도사)와 함께 해인교회는다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며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1997년의 국가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1998년, 인천 내일을 여는 집을 설립하고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사회복지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실직 노숙인들을 위한 쉼터 및 자활모임터로부터 시작하여 빈곤과 가정폭력과 결식(노인, 아동)과 취업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노력으로 노숙인쉼터, 가정폭력상담소, 지역아동센터, 시니어클럽, 쪽방상담소, 푸드뱅크,푸드마켓, 사회적기업 도농살림과 재활용센터 등을 세워 이웃을 섬기고 있습니다.
2004년에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상(賞)을 수상하기도 했고, 사회복지 영역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상(賞)보다 더 값진 것은 사회복지 선교를 통해 주님께서 바라보시는 영혼들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이고, 주님께서 구원 받는 사람들을 더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해인교회는 작은 교회이지만,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와 생명이 충만한 내일을열어가기 위해 선하고 아름다운 사역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