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과 성령 안에 사는 사람

본문 : 갈라디아서 5장 16~26절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 안에 사는 사람은 자유인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참 자유인은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고 살아가지 않습니다. 자유의 영이신 성령에 이끌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쁨으로 살아갑니다. 육체의 욕망에 따라 사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와 멀리 있지만,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은 정욕과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았으므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자유롭게 반응하며 살아가는 기쁨을 누립니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참 자유가 있고, 평화가 있습니다. 참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한껏 배려하면서 사랑으로 종노릇 합니다. 잘난 체하거나 남을 노엽게 하지 않습니다. 질투하거나 원망하지 않습니다. 먼저 사랑하고, 항상 기뻐하며, 어디서나 평화를 만들고, 분노를 발하지 않고 오래 참으며,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언제 어디서나 자발적으로 선을 행하며, 신실하고 충성스럽고, 성품이 온유하며, 방탕과 탐욕을 버리고 절제할 줄 압니다.

성령의 첫 번째 열매가 사랑인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은 첫째로 사랑 충만입니다.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기적인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은 마음의 품을 좁게 만듭니다. 남보다 내가 더 가지려 하고, 내가 먼저 가지려 하고, 내가 더 앞서려 하고, 그러다 보니 사랑의 품이 좁아지고 사라집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바다처럼 품이 넓습니다. 모난 사람도 품고, 모자란 사람도 품고, 잘난 체하는 사람도 품고, 잘못한 사람도 품고, 탕자도 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형상이 느껴집니다.

1. 나의 사랑의 품은 얼마나 넓은지, 품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지 이야기합시다.

2. 사랑으로 종노릇을 어떻게 할지 이야기합시다.

3.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라디아서 5장 16절)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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