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과 하늘나라는
본문 : 마태복음 13장 44~52절
예수께서는 로마 제국의 나라, 유대 지도자들의 나라가 아닌, 전혀 다른 나라, 하늘나라를 말씀하셨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꾸지 않습니다.
남의 밭을 갈던 소작농이 보물을 발견하고,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삽니다. 좋은 진주를 구하는 상인이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면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것을 삽니다. 가장 귀한 가치를 얻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버려도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귀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목숨까지도 버리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가장 귀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하므로, 그 밖의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모든 것을 버릴 줄 아는 성도인가요? 질그릇 같은 우리는 가장 고귀한 보물을 간직하고 있기에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고,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감추인 보물을 산다는 것은 자기를 포기한다는 것, 교만하고 이기적인 자기를 버린다는 것,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를 거꾸로 해석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보물로, 진주로 알아보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람들 보기에 어리석은 삶을 살았을지 모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진주였습니다. 모세는 부귀영화를 제발로 차버렸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진주였습니다. 베드로는 어부에 불과했지만 예수님 보시기에는 진주처럼 귀한 제자요 사도였습니다. 삭개오는 사람들 보기에 죄인이었지만 예수께서 보시기에 진주처럼 귀한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예수께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자기 목숨까지 다 바쳐서 좋은 진주를, 주님의 보혈로 사셨습니다.
세상에서 부하든지 가난하든지, 건강하든지 병들었든지 우리는 영원한 보물을 지닌 성도요, 진주처럼 빛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비록 넘어지고 싸우고 고난을 당할지라도 주님께서 이루시는 하나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1. 교회의 지체인 성도들이,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든 이들이 진주라면 어떻게 대하겠습니까?
2. 내 안에 있는 보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므로 나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이번 주 동안 실천할 것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서로 나눕시다.
4.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마태복음 13장 46절)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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