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과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본문 : 잠언 16장 1~9절
사람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거나 적어도 어떤 이들보다 덜 나쁘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뜻에 합당하게 사는 것인가를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는 모습은 자신의 욕망에 합당하게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인생의 길을 계획하기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맞추어 계획하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어려움을 만나면 남을 탓하거나 세상을 원망하기 일쑤입니다. 일이 잘 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일이 안 되면 하나님이 막으셨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탓하기도 합니다. 악인이 잘 되면 하나님의 정의를 의심하면서 못 견뎌하고, 내 안에 있는 악함은 깨닫지 못합니다.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자기중심적인 속마음을 꿰뚫어 보십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마음이 거만한 사람을 역겨워하시고, 겸손한 자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거만한 악인이 잘된다고 해서 분노할 필요가 없습니다. 악인은 재앙의 날에 쓰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듣고, 겸손히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많이 벌고 적게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은 의롭게 사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의로우신 주님의 뜻에 합당한지를 물으며 진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악인이 왜 잘되는가에 관심하기보다 나는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실하게 살고 있는지를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나의 행실 하나하나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가를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계획을 세우든지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주신 인생, 하나님이 주신 시간들을 거룩한 사명에 맞추고, 귀하고 소중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1. 의롭게 살며 적게 버는 것이, 불의하게 살며 많이 버는 것보다 어떻게 나은가요?
2.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인생의 사명은 무엇인가요?
3.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잠언 16장 2절)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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