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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34과. 마르다야, 마르다야!
운영자 2025-08-24 추천 0 댓글 0 조회 36

 

34과 마르다야, 마르다야!

본문 : 누가복음 1038~42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베다니라는 마을에 들어가셨습니다. 베다니에 있는 마르다의 가족은 예수님의 든든한 후원자였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 일행을 대접하는 일로 분주했습니다. 손님을 환대하고 대접하는 일은 신성한 의무이기도 했습니다. 마르다는 집주인, 여주인이라는 뜻입니다. 마르다는 초청하고, 환대하고, 봉사하는(디아코니아) 섬김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님 일행을 대접하는 일에 몸과 마음이 분주한(페리스파오 ; 끌려가다) 마르다가 갑자기 짜증이 났습니다. 자기는 너무 바쁜데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서 말씀만 듣고 있었던 것이지요. 사랑하는 주님을 많은 것으로 섬기려는 기쁜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였지만, ‘나만 일하고 있네라는 생각이 들면 자기연민에 빠지게 되고 불평이 나오지요.

예수께서, “마르다야, 마르다야!” 사랑과 친밀함으로 부르십니다. 많은 일로 들떠 있는 마음을 성찰하는 길로 이끄십니다. 내 마음이 내 계획으로 꽉 차 있으면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 곁에 앉아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스승의 발 아래 앉아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제자가 된다는 것이며, 제자가 되는 일은 남성의 일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성 역할의 경계를 허물고, 주님의 마음을 청종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습니다.

마리아는 이 좋은 것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예수께서 마르다와 마리아를 비교하시거나 마르다를 꾸중하셨나요? 주님을 아는 것과 주님을 섬기는 것은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아는 것행하는 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행함은 앎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한 가지만으로도 족합니다. 많은 일로 분주할 때 자기 연민과 불평이 일어나지 않도록, 처음 마음을 잃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남과 비교하며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도록 내게 주신 은사대로 주님을 섬기면 되는 것입니다.

 

1. 내 삶이 너무 많은 일로 분주해서 말씀을 들을 시간이 없는지 돌아봅시다.

 

2. 마르다의 리더십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눕시다.

 

3.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누가복음 1041,42)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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