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줘서 고마워요. 포기하지 않아서 고마워요"
운영자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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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줘서 고마워요"
"포기하지 않아서 고마워요"
방송녹화를 시작할 때부터, 찬양 사역자 신은영 전도사님의 찬양부터 눈가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살아줘서 고마워요", "포기하지 않아서 고마워요"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이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제 마음의 중심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녹화는 잠깐 중단되었습니다. 사회자도 울고, 통역자도 울고, 저도 울고 ... ...
지난 금요일 퇴근 무렵 암이 재발된 절단된 다리부위가 너무 아파, 하루종일 어두운 방에서 고통을 참느라 썰썰매던 아마르자르갈과 함께 급히 응급실을 다녀 왔습니다. 첫 진통제가 들어갔지만, 여전히 고통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주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주사는 좀 더 강도가 센 마약성 진통제였습니다. 겨우 고통을 이겨낸 아마르자르갈이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의 천진난만한 얼굴을 들여다 보다가 나도 모르게 "이렇게 사는거지, 병을 결국엔 고치지 못하더라도 그 때까지는 지금의 얼굴처럼 행복해라."고 말했습니다. 포기하지는 말고, 희망을 잃지는 말고, 죽으려 하지는 말고, 저 몽골초원에서 말타고 달리던 너의 어린 시절은 반드시 올거야 말해 주었습니다. 다행히 재발된 암은 서서이 잡혀 가고 있습니다.
* 기독교방송 모금 프로그램 녹화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마르자르갈이 "목사님, 고마워요. 오늘 행복했어요."한다. 속으로 또 울컥했다. 오늘 아침까지도 어제의 감동이 씻기지 않는다.
* 아마르자르갈은 2021년 4월, 고2때 몽골 울란바토르 암센터에서 뼈암에 걸렸다고 진단을 받고, 전이를 막기위해 4일만에 다리를 잘랐다. 그의 아버지도 시골 보건소 의사였지만, 그나마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6개월 후 뼈암은 폐로 전이되고 있었다. 곧 죽을 수 있으니 잘 돌봐 주라고 했고, 몽골병원은 더 이상의 치료를 포기했었다. 모든 재산을 팔아 큰 아들의 목숨을 구하고자 2021년 12월에 한국에 왔고, 1년 9개월동안 1억 5천만원 가량을 병원비와 생계비로 써야했다. 그야말로 전 재산이었다. 노숙위기에 있을 때 가까스로 2023년 10월에 내일을여는집에 왔다. 세브란스 병원은 아이의 다리를 자르기 전에 왔어야 했고, 다리를 자를 필요는 없었다고 했다. 의료기술의 차이가 너무난다.
* 신은영 전도사님도 어린 시절 학교보다 병원을 더 많이 갔었다고 한다. 내 옆자리에 앉았다. 자신의 간증을 통해 개인적인 질병과 고통의 시간을 오랫동안 겪었다고 했다. 특히 그녀는 “죽고 싶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고 고백할 만큼 깊은 절망의 시간을 지나왔고, 그 경험이 오히려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을 깊이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후원문의 : 032-556-8004
후원계좌 : 후원계좌 : 농협 301-0025-4562-91(예금주 : 내일을여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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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아서 고마워요"
방송녹화를 시작할 때부터, 찬양 사역자 신은영 전도사님의 찬양부터 눈가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살아줘서 고마워요", "포기하지 않아서 고마워요"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이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제 마음의 중심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녹화는 잠깐 중단되었습니다. 사회자도 울고, 통역자도 울고, 저도 울고 ... ...
지난 금요일 퇴근 무렵 암이 재발된 절단된 다리부위가 너무 아파, 하루종일 어두운 방에서 고통을 참느라 썰썰매던 아마르자르갈과 함께 급히 응급실을 다녀 왔습니다. 첫 진통제가 들어갔지만, 여전히 고통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주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주사는 좀 더 강도가 센 마약성 진통제였습니다. 겨우 고통을 이겨낸 아마르자르갈이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의 천진난만한 얼굴을 들여다 보다가 나도 모르게 "이렇게 사는거지, 병을 결국엔 고치지 못하더라도 그 때까지는 지금의 얼굴처럼 행복해라."고 말했습니다. 포기하지는 말고, 희망을 잃지는 말고, 죽으려 하지는 말고, 저 몽골초원에서 말타고 달리던 너의 어린 시절은 반드시 올거야 말해 주었습니다. 다행히 재발된 암은 서서이 잡혀 가고 있습니다.
* 기독교방송 모금 프로그램 녹화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마르자르갈이 "목사님, 고마워요. 오늘 행복했어요."한다. 속으로 또 울컥했다. 오늘 아침까지도 어제의 감동이 씻기지 않는다.
* 아마르자르갈은 2021년 4월, 고2때 몽골 울란바토르 암센터에서 뼈암에 걸렸다고 진단을 받고, 전이를 막기위해 4일만에 다리를 잘랐다. 그의 아버지도 시골 보건소 의사였지만, 그나마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6개월 후 뼈암은 폐로 전이되고 있었다. 곧 죽을 수 있으니 잘 돌봐 주라고 했고, 몽골병원은 더 이상의 치료를 포기했었다. 모든 재산을 팔아 큰 아들의 목숨을 구하고자 2021년 12월에 한국에 왔고, 1년 9개월동안 1억 5천만원 가량을 병원비와 생계비로 써야했다. 그야말로 전 재산이었다. 노숙위기에 있을 때 가까스로 2023년 10월에 내일을여는집에 왔다. 세브란스 병원은 아이의 다리를 자르기 전에 왔어야 했고, 다리를 자를 필요는 없었다고 했다. 의료기술의 차이가 너무난다.
* 신은영 전도사님도 어린 시절 학교보다 병원을 더 많이 갔었다고 한다. 내 옆자리에 앉았다. 자신의 간증을 통해 개인적인 질병과 고통의 시간을 오랫동안 겪었다고 했다. 특히 그녀는 “죽고 싶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고 고백할 만큼 깊은 절망의 시간을 지나왔고, 그 경험이 오히려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을 깊이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후원문의 : 032-556-8004
후원계좌 : 후원계좌 : 농협 301-0025-4562-91(예금주 : 내일을여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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