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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다.
운영자 2025-11-16 추천 0 댓글 0 조회 27

공동리더

이준모
이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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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셋째딸’의 생일을 축하하며 멕시칸 식당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셋째딸은 바로 네팔 바굴룽의 샤히 교장 선생님의 첫째 딸, 크리스티나입니다. 샤히 선생님의 제안으로, 우리는 그녀를 기쁨으로 ‘가족’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올해 년 초 설날에 셋째딸 크리스티나의 첫 세배를 받았고, 딸들과 함께 똑같이 세뱃돈을 주기도 했습니다.

크리스티나는 작년 3월, 인하대 엔지니어학과에 입학해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성실히 따라가며 장학금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교회에서 제공한 숙소에 머물며, 네팔 선교 지원 활동도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샤히 교장 선생님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부녀가 함께 Holy Child School을 알리고 후원 모금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해인교회도 200만원을 전달했고, 커피 전문점 트립티도 2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농촌교회인 덕두원 중앙교회도 매월 10만원씩 약정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운영되며, 힌두교와 불교가 95% 이상인 지역에서 유일한 기독교 사립학교입니다. 깊은 산속, 교육의 기회조차 닿기 어려운 아이들 60여 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은 전혀 없고, 샤히 교장 선생님은 한국에서 이주노동자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지금도 네팔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학교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Holy Child School의 학생들은 아내 김영선 목사가 오프라인,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는 한국어 강의와 가끔 수요 찬양예배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나와 몽골인은 오프라인으로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네팔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나는 우리 교회 성가대와 찬양단에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제 선교는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방식의 한국 선교사를 파견하는 대신, 현지의 리더들을 한국에 초청하고, 청년들에게 유학의 길을 열어주며, 그 지역의 다음 세대를 위한 장학금, 생활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람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내년 2월, 우리는 단기선교팀을 꾸려 네팔 바굴룽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기대하며, 이 사역에 함께할 후원자와 동역자를 찾고 있습니다. 기도로, 마음으로, 물질로 함께해 주세요.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기적이 됩니다.

#네팔선교 #HolyChildSchool #크리스티나이야기 #선교적동역 #후원자모집 #바굴룽 #다음세대사역 #선교는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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