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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른후트 말씀묵상 1월
운영자 2025-12-27 추천 0 댓글 0 조회 2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

 

“‘나는 아주 어립니다라고 말하지 말라. 너는 내가 보내는 곳으로 가서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선포하라!”(1:7)

 

바울이 말합니다.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1:16)

 

참되신 하나님!

새해 첫 날 우리에게 진리의 말씀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새해 첫 날 우리에게 숭고한 사명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너무나 큰 슬픔과 아픔이 켜켜이 싸여 있지만 그 한()을 서로 보듬으며 서로 위로하고 지지하며 일어설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세상은 더 악해질 것이오니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복음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머뭇거리다가 때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성령이여 우리를 가득 채우시고 역사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2

 

사람을 두려워하면 넘어지나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보호를 받는다.”(29:25)

 

두려워 말라. 작은 무리들아!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는 것을 기뻐하신다.”(12:32)

 

 

 

 

 

 

[헤른후트 말씀 묵상] 13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실행하지 않는단 말이냐? 그가 말씀만 하시고 지키지 않는단 말이냐?”(23:19)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그의 집을 반석 위에 짓는 지혜로운 사람과 같습니다.”(7:24)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든지 이루어지는 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암울하고 고통스런 사건들 가운데 두려움과 슬픔에 싸여 있지만,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빛이 생긴 것처럼 혼돈과 공허 가운데 빛을 비추시는 주님의 행하심을 믿음으로 기대합니다. 정의와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우리가 주님과 함께 행하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의와 사랑의 말씀을 듣기만 하는 어리석은 자 되지 않게 하시고, 어려움과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담담히 행하는 지혜와 용기를 지니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4

 

당신의 손에 내 영을 맡깁니다. 주님, 신실하신 하나님, 당신은 나를 해방시키셨습니다.”(31:5)

 

은혜의 보좌에 솔직하게 나아갑시다. 우리가 자비를 얻고 은총을 입어 제때에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4:16)

 

신실하신 하나님!

신실하지 못한 비루한 악인들이 판을 치고 있는 이 땅을 해방시켜 주옵소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지 못하고, 이기적인 욕심에 매여 살았기에 혼란과 파괴의 재앙을 불렀습니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창조세계는 고통을 당하고, 사람들은 자기애에 빠져서 진실한 사랑을 잃어버리고 있음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오직 주님의 자비로운 사랑만이 이 땅을 구할 수 있음을 고백하오니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를 죄악의 파멸에서 구원하신 그 신실하심으로, 죽어가는 이 땅을 고쳐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5

 

주님은 선하시고 곤경에 빠졌을 때 요새이시고, 자기를 의지하는 사람들을 아신다.”(1:7)

 

여러분의 신뢰하는 마음을 저버리지 마십시오.”(10:35)

 

우리를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지 세상의 돈과 권력과 사람을 의지하는지 다 아십니다. 우리가 아닌 척하면서 교회에 나오고, 거룩한 척하지만 우리의 속마음을 주님께서 다 아시오니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완전하시고 선하시고 의로우신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때 우리 삶은 평안을 누리오니, 우리가 한 시도 주님을 배반하거나 거역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며, 주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곤경에 빠진 이 나라를 주님의 정의로 구원하여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6

 

주님은 나를 푸른 풀밭에서 먹이시고 나를 시원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주님은 나의 영혼을 생기 넘치게 하십니다.”(23:2~3)

 

너희가 양들처럼 헤매었으나 지금은 너희 영혼을 이끄시는 목자요 지키시는 이에게 돌아왔다.”(벧전 2:25)

 

우리의 목자이신 하나님!

지금 이 나라는 풍전등화와 같고, 어느 신부의 말처럼 악의 세력이 지랄발광을 하고 있습니다. 주여!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 민족을 푸른 폴밭에서 먹여 주시고 시원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민족이 다시 생기가 넘치도록 정의와 평화와 생명의 나라로 만들어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다시는 친일매국세력이 기세등등하게 날뛰지 못하도록 이 나라에 정의가 승리하는 기쁨을 허락하옵소서. 선하고 의로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7

 

주님의 가르침을 무시하지 말고, 주님이 경고하시면 언짢아하지 말라!”(3:11)

 

예수의 가르침은 권위가 있었다.”(1:22)

 

우리를 가르치시는 하나님!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너무 많이 듣고 있지만 정작 그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하기보다 그저 단지 좋은 말씀이라고 여기며 지나치기 일쑤임을 고백합니다. 그것은 사실 주님의 가르치심을 무시하는 것이며, 주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생명의 주여! 우리가 주님의 경고를 귓가에 스치는 바람으로 여기거나 듣기 싫어하며 언짢아하거나 경홀히 여기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경고를 듣고 진실로 회개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경고는 우리를 살리시려는 말씀임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경고와 가르침을 무시하여 멸망에 이르지 않도록 시시때때로 우리를 말씀으로, 성령으로 깨우쳐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8

 

하나님, 내 마음은 확고합니다. 나는 노래하고 연주하겠습니다. 내 영혼아, 눈 떠라!”(108:1)

 

걷지 못하는 자가 벌떡 일어났고, 서서 걸을 수 있었다. 그는 사도들과 함께 성전에 들어갔다. 달리고 껑충껑충 뛰어 다니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3:8)

 

우리를 일으키시는 하나님!

우리의 어두운 눈이 주님의 위대하심과 크고 높으심을 보지 못하여 눈앞의 사소한 일에 연연하였습니다. 우리의 무지함으로 인해 주님 능력 앞에서도 믿음 없이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우리의 게으름으로 인해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눈감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눈을 뜨게 하시어 영광스런 주님의 나라를 보게 하시고, 감격하게 하시고, 춤을 추며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정의가 깃들어 있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9

 

주 하나님께서 지난 사십년 동안 광야에서 네 길을 인도하신 것은 너를 낮추고 시험하셔서 네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알려지도록 하려는 것이었으니 너는 그 모든 길을 기억하라!”(8:2)

 

그리고 곧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몰아가셨다. 예수께서는 광야에 사십일 동안 계셨고,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동물들과 함께 계셨고, 천사들이 그를 시중들었다.”(1:12~13)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인생이 힘겹고 고달프다고 하지만 돌아보면 삶의 페이지마다 주님께서 인도하셨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생명수가 없는 것 같은 인생의 광야에서 우리는 불평하고 원망했지만 주님께서는 우리를 먹이시고 마시게 하시고 입히셨습니다. ‘를 중심으로 살 때는 부족한 것 투성이였지만 주님의 인도하심을 깨달을 때 겸손히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0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너의 마음이 계속 그와 같아서 너희가 나를 항상 경외하고 내 계명을 지켜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영원히 잘 되기를 바란다.”(5:29)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 너희가 서로에게 사랑의 공간을 주면, 이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것을 알 것이다.”(13:34~35)

 

우리가 잘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 영혼의 깊은 곳에서 진실로 잘 살고 잘 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서, 말초신경적인 행복과 욕망에 이끌리는 저급함을 넘어 사랑이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사랑을 행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

 

나는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을 것이다. 그것은 그들과 맺은 영원한 계약이 될 것이다.”(37:26)

 

지금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분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1:4)

 

평화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평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시고,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평화를 이루기를 원하시지만 욕망에 찌든 인간은, 전에도 이제도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평화보다는 독점과 지배를 추구합니다. 평화의 주님! 우리가 고통의 시간을 지날지라도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게 하셔서 갈등과 대립과 분열과 적대감을 버리게 하시고, 사랑으로 평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총만이 죄악에 찌든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음을 믿기에 주님의 은총으로 우리에게 참된 평화를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

 

미움은 불화를 일으키고,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 줍니다.”(10:12)

 

사랑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가 우리를 사랑하여 그의 아들을 보내 우리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요일 4:10~11)

 

사랑의 하나님!

사랑만이 모든 것임을 알면서도 우리는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고 적대시하며 우리 영혼을 갉아먹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안에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 사랑으로 남의 허물을 덮어주고, 그 사랑으로 용서하고 화해하며, 그 사랑으로 겸손히 이웃을 섬기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주신 그 사랑을 우리 가슴에 깊이깊이 새기고, 오직 사랑만 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3

 

내 눈이 헛된 것을 찾지 않게 하소서.”(119:37)

 

네 눈은 몸의 등불이다. 네 눈이 맑으면 너의 온 몸이 밝고, 네 눈이 나쁘면 네 몸도 어둡다.”(11:34)

 

우리 영을 밝히시는 하나님!

이 땅의 어둠을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죄악으로, 불의로, 폭력으로 얼룩져 있는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눈이 안목의 정욕으로 인하여 세상의 헛된 것을 찾아다니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죽음과 함께 사라질 것들에 눈을 돌리지 않게 하시고, 미움으로 눈을 흘기며 영혼을 갉아먹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눈이 만국을 다스리시는 영광의 주님을 보게 하시고,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아주 작은 피조물을 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바라보시는 영혼을 보게 하시고, 마땅히 보아야 할 것만을 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4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가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이다.”(14:31)

 

예수께서 젊은이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온전하게 되기를 원하면 가서 네가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너는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19:21)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

우리가 주님의 거룩하신 부르심에 진실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대하신 하나님의 동역자로 부르시고, 영원하고 완전한 길로 부르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우리는 이기적인 욕망을 따라 사느라 그 생명의 길이 부담스럽고 힘들어서 외면하고 거절하였습니다. 우리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진실로 회개하게 하옵소서. 이 세상의 헛된 보물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의 보물을 얻는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5

 

너는 간음해서는 안 된다.”(20:14)

 

남편은 아내를 저버려선 안 되고, 아내도 마찬가지로 남편을 저버려선 안 된다.”(고전 7:3)

 

거룩하신 하나님!

이 세상의 풍조는 간음과 외도가 일상적인 것인 양 치부하고,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남편과 아내의 결합을 경홀히 여기며 쉽게 저버립니다. 수없이 이혼하고 싶어도 이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께서 맺어주신 부부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사는 이들에게 복을 내려 주옵소서. 그러나 또한 이혼할 수밖에 없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화성에서 온 남편과 금성에서 온 아내를 서로 진심과 겸손과 자비로 이해하게 하시고, 서로 신실하게 하시고, 진실로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며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다양한 가족들에게 저마다 필요한 아름다운 복을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6

 

모든 교만한 눈들이 낮아지고 거만한 사람들은 반드시 굴복할 것이다. 그러나 그날 야훼만 홀로 높으실 것이다.”(2:11)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 사람들 보기에 어리석은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 사람들 보기에 약한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쭐대는 것을 없애려고 세상 사람들 보기에 작은 것, 무시당하는 것, 아무것도 아닌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이는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고전 1:27~29)

 

홀로 높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 온갖 술수와 기만으로 악을 행하고 있는 거만한 이들을 멸하시옵소서.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하옵소서. 무시당하는 작고 연약한 것들을 선택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7

 

각 사람의 길은 야훼 앞에 펼쳐져 있다.”(5:21)

 

주님이 오시기까지 미리 판단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어둠에 숨겨진 것도 빛으로 끌어내시고 마음의 계획을 드러나게 하실 것입니다.”(고전 4:5)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8

 

야훼가 위로는 하늘에 계시고 아래로는 땅 위에 계시는 바로 그 하나님이시며 그 밖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너는 오늘 알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4:39)

 

여러분의 자비를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십시오. 주께서 가까이 오셨습니다. 모든 이성보다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주실 것입니다.”(4:5,7)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모든 생명은 평화를 원하지만 인간의 탐욕과 악함은 평화의 나눔보다 자기중심의 지배를 추구합니다.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으로 인하여 평화의 선물을 받았지만 독점하려 하고, 모든 사람과 나누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완악함을 고쳐 주옵소서. 언제나 어디에나 하나님께서 계심으로 평화를 이루는 길로 이끄심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오직 주님의 뜻에 조율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9

 

일어나라. 빛나라! 너의 빛이 온다. 야훼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오른다!”(60:1)

 

우리 하나님은 마음이 자비로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빛이 높은 곳으로부터 우리를 도우러 옵니다. 어둠 가운데 곧 죽음의 그늘 가운데 사는 사람들에게 그 빛이 비칩니다. 그 빛이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향하게 합니다.”(1:78~79)

 

자비의 빛을 비추시는 하나님!

우리가 주님께서 주신 자비의 영성을 잃어버리고 무자비한 삶을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자비를 베풀기보다 시시비비를 따지며 남을 비판하고 배척하고 적대시했습니다. 내 안에 들어오신 참 빛을 혼자 가두지 않게 하시고, 가족들에게 이웃들에게, 나 중심의 이기심과 오만함을 버리고 주님의 사랑과 생명과 평화의 빛을 비추며 화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20

 

야훼께서 너의 영원한 빛이 되고 너의 하나님이 너의 광채가 될 것이다.”(60:19)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 나를 본 사람은 나를 보내신 이를 본다. 나는 이 세상에 빛으로 왔으니,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에 머물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12:45~46)

 

영광의 하나님!

우리가 죄악의 포로가 되어 있을 때, 죄악에 익숙해서 빛보다 어둠에 있는 것이 편했을 때, 어둠이 어둠인 줄 모른 채 어둠에 머물러 있었을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해방하여 주셨습니다. , 주여!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어둠에 머물지 않도록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빛이신 주님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옵소서. 이 나라 이민족에게 해방과 정의의 빛을 비추시어 무속과 폭력에 얼룩진 어둠에서 해방하여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21

 

당신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주셔서 살게 하시고 내 희망 가운데 망하지 않게 하소서.”(119:116)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 내 말을 듣고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심판에 이르지 않으며, 이미 죽음으로부터 생명으로 옮겨 갔다.”(5:24)

 

영원한 생명의 하나님!

우리에게 복음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를 온전하게 해 주시고, 그 생명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순종함으로 진리를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수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악한 세력을 멸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진실로 알지 못하고 믿지 아니하는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악한 세력에 끌려가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사 생명으로 옮겨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22

 

이사야가 탄식합니다. , 슬프다, 나는 죽었구나!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이고 입술이 더러운 백성 가운데 살기 때문이다.”(6:5)

 

바울이 씁니다. 나는 전에 비방하는 자요 박해자요 모독자였으나 자비를 경험했습니다.”(딤전 1:13)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더러운 마음과 그 더러운 마음에서 나오는 입술의 더러운 말들을 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남들에게는 깨끗한 척하며 살지만 실상은 우리 안에 탐욕과 악독과 이기심과 온갖 더러운 것들이 가득합니다. 그 더러움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의로운 줄 아는 어리석음과 그 더러움을 감추고 아닌 척하는 위선을 회개하게 하옵소서. 오직 주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은총만이 우리의 모든 더러움을 씻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 우리를 정결하게 하여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23

 

너희는 다른 사람을 속이듯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13:9)

 

예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것은 바로 너희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16:15)

 

우리 마음을 다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속이려는 간악한 무리들이 활개를 치며 입에 담지 못할 말들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악을 도모하고 선동하며 백성을 미혹하고 있음을 살펴보시옵소서. 분별력을 잃고 악인들의 선동에 끌려 다니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어 정신을 차리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 싸움을 피하지 않게 하시고, 누가 옳은 지 판단을 유보하고 기도해야 할 때라는 안일한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않고 판단하고 행동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24

 

헛된 것을 신뢰하는 자들은 자신들이 받은 은총을 저버린다.”(2:9)

 

아무 것도 사리사욕이나 헛된 명예로 하지 말고 각각 겸손하게 다른 사람들을 자신보다 더 높게 여기십시오.”(2:3)

 

은총의 하나님!

연약한 우리는 때때로 강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그럴듯해 보이는 헛된 것들을 신뢰합니다. 그 모든 것은 사실 우리의 사사로운 욕심에서 나온 것들이며 주님의 은총을 저버리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시고 우리를 도우실 분은 오직 주님뿐이오니 우리가 주님만 신뢰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에 만족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나보다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은근히 무시하며 어울리지 않으려는 비루한 마음을 버리게 하시고, 겸손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태도로 남을 귀하게 여기며 환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25

 

야훼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셨던 것처럼 다시 너를 기뻐하시며 너를 도우실 것이다.”(30:9)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여 찬양받으소서! 야훼가 그의 백성을 도우러 오셨고 그들을 해방시키셨기 때문입니다. 그가 우리에게 강한 구원자를 보내셨으니 그의 종 다윗의 후손입니다.”(1:68~69)

 

도우시는 하나님!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기뻐하시며 나그네 인생길을 인도하시고 도우셨던 하나님! 이집트에서 노예살이 하던 백성을 해방하시고 황량한 광야 길에서도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셨던 하나님! 우리의 나그네 인생길을 또한 인도하시고, 매 순간 우리를 도우심을 믿음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모든 순간, 모든 일에서 주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믿고, 의연하고 담대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26

 

그는 부러진 갈대도 부수지 않고 희미한 불빛의 심지도 끄지 않으실 것이다.”(42:3)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이작은 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무시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18:10)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

우리의 교만과 오만과 편견을 따라 사람을 판단하는 어리석은 습성을 고쳐 주옵소서. 남을 함부로 평가하면서 어떤 사람은 꼭 필요한 사람이고 어떤 사람은 쓸모없는 사람이라 여깁니다. 또 어떤 사람은 존귀한 사람이고 어떤 사람은 하찮은 사람이라 여깁니다. 또 어떤 사람은 좋아하고 칭찬하며 어떤 사람은 미워하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사람이, 특별히 쓸모없고 하찮고 미워하고 비난했던 그 사람이 우리가 마땅히 사랑해야 할 이웃이며, 주님께 대하듯 대해야 하는 귀한 이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27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 놀라운 정의에 따라 우리에게 응답하소서!”(65:5)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말을 할 때 갖고 있는 확신은 이것입니다. 곧 우리가 그의 뜻을 따라 간구하면 그는 우리에게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요일 5:14)

 

응답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기도하며 간구할 때 주님께서 응답하심을 믿는다 하면서도 진실로 믿지 못하고 건성으로 기도하며, 기도의 중함을 경홀히 여깁니다. 성의 없이 기도하며 살다가 가끔씩 절실히 필요할 때만 간절히 기도합니다. 육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기도하다가 채워지지 않으면 주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불평하거나 낙심합니다.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우리를 보시며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시는 성령의 탄식을 깨닫게 하옵소서. 마땅히 구할 것을 구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28

 

야훼여, 나를 눈동자처럼 지켜 주소서!”(17:8)

 

주님은 신실하십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강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실 것입니다.”(살후 3:3)

 

신실하신 하나님!

정의와 사랑의 가치보다 죄에 이끌리는 육신의 본능에서 우리를 지켜 주옵소서. 악한 자들이 세상을 삼키려 하고, 힘 있는 나라의 간악한 통치자들이 약한 나라를 위협하고 협박하며 남의 것을 빼앗고 자기 입맛대로 세상을 통치하려 합니다. 그 힘에 눌려 어쩔 수 없이 자기 것을 빼앗겨야 하는 연약한 나라와 백성들을 보살펴 주시고, 힘과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연약한 이들이 강하고 악한 자들의 위협과 억압에 유린당하지 않고, 서로 힘을 합하여 악을 물리칠 수 있도록 주님의 거룩한 영으로 역사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29

 

야훼의 눈에 내 목숨이 귀하게 여겨지고 그가 나를 모든 곤경에서 구하시기를 원합니다.”(삼상 26:24)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부요하지만 여러분을 위해 가난하게 되셨으니, 그의 가난으로 여러분이 부요하게 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고후 8:9)

 

은총의 하나님!

우리에게 새 날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설날입니다. 가족들이 모여 서로 기뻐하며 서로 축복하며 평화를 이루는 것처럼 이 나라에 평화를 주시옵소서. 은총과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온갖 거짓뉴스들이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악의 구덩이에 몰아넣고 있음을 아시는 주님! 거짓이 진실을 덮지 못하게 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분별력을 주시고, 정직한 영을 넣어 주옵소서. 다시 새 날을 열어가도록 주님의 거룩한 영으로 인도해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30

 

야훼는 나의 힘입니다.”(3:19)

 

그러므로 우리는 지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갈지라도 우리의 속사람은 매일매일 새로워집니다.”(고후 4:16)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세상은 변화하고 사람은 늙어갑니다. 자연의 이치 앞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삶을 돌아봅니다. 우리의 삶은 늙어갈지라도 주님께서 불어 넣으신 숨결로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고, 천성을 향하여 가는 희망이 길이 늘 새롭고 희망에 차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돈과 공허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지만, 주님의 정의가 마침내 이길 것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고단한 인생길에서도 우리가 살아갈 힘을 주님에게서 얻으며, 하루하루 새롭게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길이 지치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31

 

주님, 내 입술을 열어 내 입이 당신의 영광을 선포하도록 하소서.”(51:15)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들은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그만둘 수 없다.”(4:20)

 

우리를 세우시는 하나님!

우리의 안일함과 미련함과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이기적인 자아에 묻혀있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구원과 부활의 능력이 우리 삶에 강력하게 나타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이 허탄한 것을 말하지 아니하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이 복음을 증거하는 강력한 입술이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사랑과 능력이 우리 삶의 추동력이 되게 하셔서 그 십자가 사랑과 구원의 영광을 날마다 선포하고 증거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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