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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른후트 말씀묵상 5월
운영자 2025-12-27 추천 0 댓글 0 조회 2

[헤른후트 말씀 묵상] 51

 

그의 모든 행위는 참되고, 그의 길은 곧고, 뽐내며 걷는 자를 그는 낮추실 것입니다.”(4:34)

 

예수를 마주보고 거기 서있던 백부장이 예수가 그렇게 숨을 거두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참으로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15:39)

 

참되신 하나님!

거짓이 참을 대신하는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참되시며 영원한 영광이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길은 곧고 고귀하지만 주님을 따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길은 바르지 못하고 교만하고 천박함을 목도합니다. 참되지 않은 자기들의 길은 덮고 감추면서 의로운 자의 길은 애써 흠을 찾고 비난하면서 자기를 뽐내려 합니다. 진실로 예수를 마주보게 하옵소서. 진실로 예수의 길을 따를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지니게 하옵소서. 사랑과 용서와 자비의 은총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2

 

나는 너를 버리지도 너에게서 떠나지도 않을 것이다.”(1:5)

 

보라, 예수를 향해 하늘이 열렸고,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내려와 자기 위로 오는 것을 보셨다.”(3:16)

 

임마누엘 하나님!

우리가 깊은 어둠의 골짜기에서 절망과 혼돈 가운데 있을 때에 주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도 않으시고 떠나지도 않으시고, 언제나 우리가 가야 할 바른 길을 보여 주시고 그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세상의 권력과 부를 누리고 싶어 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홍수처럼 밀려오지만 주님의 손을 붙들고 사는 우리는 거기 휩쓸리지 않으며 오직 하늘의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길을 따라 더 낮을 곳으로 겸손히 순종할 때 주님께서는 거룩한 영으로 우리를 일으켜 주시고, 하늘을 열어 주십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53

 

야훼여, 나의 마음이 당신의 증언들을 향하게 하시고 탐욕을 향하지 않게 하소서.”(119:36)

 

네 자신이 그들에게 선을 행하는 데 모범이 되고, 말씀의 가르침과 관련하여 너는 온전한 판단의 보기가 되고, 건강한 말씀을 선포하는데 모든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흠잡을 것이 없게 하여 네 반대자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우리들에 대해 더 이상 악담을 하지 못하도록 하라.”(2:7~8)

 

완전하신 하나님!

불완전하고 탐욕스런 인간은 올곧은 사람을 반대하며 악담으로 괴롭힙니다. 그러나 우리는 탐욕을 행하지 않게 하시고, 선을 행하는 데 모범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건강한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대로 행함으로써 반대자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시고, 우리에 대하여 더 이상 악담을 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4

 

야훼는 나의 힘, 나의 찬양, 나의 구원입니다.”(15:2)

 

주님이 그의 팔로 크나큰 일을 하셨습니다. 그는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1:51)

 

놀라운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

주님의 능력의 오른손으로 히브리 노예들을 해방시키시고, 바벨론 포로들을 이끌어내셨음을 기억합니다. 죄악의 노예, 탐욕의 포로가 되어 주님의 뜻을 거역하고 배반하는 무리들을 심판하시고, 마음이 교만하여 육신의 욕망을 따라 살면서 이웃을 착취하고 억압하고 배척하는 무리들을 심판하소서. 주님의 능력의 오른손으로 겸손한 자들을 구원하시고 고난받는 이들에게는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여 알게 하옵소서. 주린 이를 배부르게 하시고 낮은 이를 높이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산성이시며 소망이시며 찬양이시며 구원이십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55

 

야훼께서는 언제까지나 쫓아내지 않으신다. 괴롭게 하시지만 그의 크신 사랑 때문에 다시 불쌍히 여기신다.”(3:31~32)

 

사가랴가 작은 서판을 달라 하고 거기에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이에 모든 사람들이 의아해 하였다, 그러나 그 즉시 그의 입과 그의 혀가 풀려 그는 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1:63~64)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우리는 오만하고 경솔하며 분별력이 없어 그릇 행하기 일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가여워하셔서 크신 사랑의 팔로 안아 주시고 마땅히 행할 길을 보여주십니다. 주님의 뜻을 다 헤아리지 못하고 내 판단대로 행할 때에도 마침내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셔서 선한 길로 돌이켜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얻습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56

 

그러므로 이제 저희 멀리 있는 자들은 내가 한 일을 들어라. 너희 가까이 있는 자들은 나의 힘을 깨달으라!”(33:13)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내가 네게 말하지 않았더냐?”(11:40)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주님께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우리가 믿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사람의 어리석고 교만하고 이기적인 말과 다르고, 주님의 힘은 사람의 유한한 힘과 다릅니다. 주님의 영광은 사람의 헛되고 일시적이고 사라질 영광과 다릅니다. 우리에게 주님의 일과 주님의 힘과 주님의 영광을 알고, 보고,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보기 원하면서도 우리의 믿음이 너무 작아서 보지 못함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서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7

 

야훼께서 욥에게 답하십니다. 너는 내가 땅의 기초를 놓고 바다에게 너는 여기까지만 오고 더 이상은 안 된다. 여기서 너의 도도한 파도는 멈춰야 한다고 말했을 때 어디 있었느냐?”(38:4,11)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자 아주 잔잔해졌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놀라며 서로 말합니다. 이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그의 말에 순종하지?”(8:26~27)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기초를 놓으실 때 우리는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실 때 우리는 거기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존재하지 않았을 때에도 주님께서는 능력을 행하셨고, 주님의 전능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바람과 거친 바다를 만날 때 우리의 유일한 구원은 오직 주 하나님께만 있사오니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8

 

하나님이 너희에게 그의 계약을 선포하시고 지키라고 명령하셨으니 곧 십계명의 말씀이다. 그리고 그것을 두 개의 돌판 위에 기록하셨다.”(4:13)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내가 율법이나 예언을 폐지하러 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나는 폐지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려고 왔다.”(5:17)

 

사랑의 법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악한 길로 빠지지 않고 선하고 의롭게 살아가도록 사랑의 계명을 주셨음을 믿습니다. 그 사랑의 계명을 자기 몸을 바쳐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새로운 생명을 얻었으니 오직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모든 생명이 풍성해지도록 하는 일에 우리 몸을 바치게 하옵소서. 특별히 어버이를 공경하게 하시고,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9

 

네 백성이 말한다. 야훼께서 공정하지 않게 행하신다. 그러나 실상 공정하지 않게 행동하는 것은 바로 그들이다.”(33:17)

 

하나님에게 불의한 일이 있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다!”(9:14)

 

의로우신 하나님!

세상은 날이 갈수록 불의로 물들고, 사람은 불의를 행하면서도 스스로 의롭다 생각합니다. 인간이 행하는 불의로 인해 세상이 불의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공평하시지 않다고 불평합니다. 민중들이 공정한 세상을 위해 삶을 희생할 때 공부만 하던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흔드는 불공정한 현실을 고쳐 주옵소서. 상식이 통하고 민의가 실현되는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나라의 근간이 바로 세워지게 하여 주옵소서. 불의한 자들은 그 길을 떠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의를 깨달아 행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10

 

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언제나 가까이 있는 하나님이냐? 멀리 있는 하나님이기도 하지 않느냐?”(23:23)

 

아홉시(=오후 3)에 예수께서 크게 부르짖었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아잡타니? 이 말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십니까?로 옮겨집니다.”(15:34)

 

영원하신 하나님!

인간의 기쁨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고통과 고난도 하나님 안에 있으며,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의지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의 죄악 때문에 땅이 슬퍼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바알을 섬기는 자들이 되었고, 거짓과 악행으로 주님의 양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합니다. 헛된 말로 민중을 속이고, 자기의 영광을 구하며,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어디에나 계신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외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11

 

도둑질하지 말라!”(20:15)

 

도둑질하는 사람은 더 이상 도둑질하지 말고, 노동하고 그 손으로 옳은 일을 하십시오. 그래서 가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는 것을 갖도록 하십시오.”(4:28)

 

진실하신 하나님!

진실함과 정직함보다 거짓과 위선이 득세하는 세상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사소한 도둑질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도둑질을 멈추게 하여 주옵소서. 힘 있는 나라가 힘없는 나라를 억압하고 착취하며 위력으로 빼앗아가고, 불의하게 부를 축적합니다. 속임수와 뒷거래와 노골적인 무시와 협박을 일삼으며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불의한 세상에 성령이여! 오셔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정직한 영을 회복함으로 옳은 일을 하며 나눔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12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찾으면, 내 자신이 너희가 나를 만나게 할 것이다.”(29:13~14)

 

보라, 열두 해 동안 하혈병을 앓고 있는 여인이 뒤에서 그에게 다가와 그의 옷자락을 만졌다. 그녀는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나을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때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녀를 보고 말씀하십니다. 안심해라, 내 딸아, 네 믿음이 너를 도왔다. 그러자 바로 그 순간 그녀는 병이 나았다.”(9:20~22)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가 주님을 부를 때 전심으로 주님을 불렀는지, 우리가 주님을 찾을 때 전심으로 찾았는지, 우리가 주님의 뜻을 행할 때 전심으로 행했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우리 마음이 병들어 있는데도 전심으로 주님께 다가가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살고 있지 않은지 성찰하게 하시고, 주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하시고, 믿음으로 치유의 은총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13

 

나는 마치 많은 전리품을 얻은 사람처럼 당신의 말씀을 기뻐합니다.”(119:162)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고 숨겨 놓고 기뻐하며 가서 자기가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13:44)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사람의 삶이 한 순간일 뿐이지만 주님께서는 십자가 사랑으로 은혜를 내려 주시고 구원의 보물을 주십니다. 질그릇 같은 우리가 보배로운 예수 그리스도를 질그릇에 모셔 들였으니 구원의 은총을 기쁨으로 노래하며, 영원을 사모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날마다 삶의 기쁨이 되고 희망이 되고 등불이 되어 우리 삶이 아름다워지게 하옵소서. 보물과 같은 말씀의 은총으로 날마다 살아갈 힘을 얻고, 창조세계를 회복할 지혜와 용기를 지니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14

 

내가 새벽노을의 날개를 타고 바다 끝에 머물지라도 당신의 손은 거기서 나를 인도하시고 당신의 오른손이 나를 붙잡을 것입니다.”(139:9~10)

 

바울이 씁니다. 지난 밤 갑자기 한 천사가 내 앞에 섰습니다. 내가 속해 있고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입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바울아! 너는 반드시 황제 앞에 서야 한다. 너 때문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배에 있는 다른 모든 사람들도 살게 하실 것이다.”(27:23~24)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때때로 우리는 주님이 어디에 계신가 물으며 주님을 만날 수 없어서 절망하기도 합니다. 주님이 계시지 않은 것 같고, 주님이 너무 멀리 계셔서 우리를 돌아보시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언제나 능력의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드시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515

 

하나님, 당신은 불안에 떨고 짓이겨진 마음을 멸시하지 않을 것입니다.”(51:17)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세리는 멀리 서서 눈도 감히 하늘을 향해 들려 하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한다. 하나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이 사람은 (그 행동이) 의로 여겨지고 자기 집으로 내려갔다.”(18:13~14)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깊은 죄악이 우리 마음을 짓누를 때 주님 앞에 자복하며 통회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하시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할 때도 많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싶은데 들리지 않고, 주님의 뜻을 알고 싶은데 알 수 없어서 실망할 때도 많습니다. 어리석고 연약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께 감히 얼굴을 들지 못할지라도 진실로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주님께 엎드릴 때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16

 

나는 야훼가 야곱의 집에 자기 얼굴을 숨기셨어도 야훼에게 희망을 둘 것입니다.”(8:17)

 

그들은 이스라엘 곧 하나님에게 선택받은 민족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우선권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그의 영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들과 그의 계약을 재차 맺으셨습니다. 그들에게 법을 주셨고 제사 규정들을 주셔서 그을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미래의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9:4)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사랑을 풍족히 받아 누리고 있으면서도 그 사랑에 응답하지 못하고,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도 주님의 법도를 행하기보다 권력과 부를 숭상하고 있음을 주여!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그러나 우리는 오직 주님께 희망을 둘 것입니다. 오늘 뼈암을 수술하는 아마르자르갈에게 완치의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시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17

 

야훼의 은총은 그를 경외하는 사람들 위에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속 있고, 그의 정의는 그와의 계약을 지키는 사람들에게서 대대로 미칠 것이다.”(103:17~18)

내가 너에게 인내할 힘을 주는 나의 말을 지켰으므로 시험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기 위해 온 땅에 임할 때 나도 너를 지킬 것이다.”(3:10)

 

정의로우신 하나님!

1980517일을 기억합니다. 광주를 짓밟았던 살인 명령과 그에 복종한 자들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어디에 있느냐 하던 기막힌 외침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을 믿고 경외하는 이들이 환난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서게 하옵소서. 시험이 우리에게 임할 때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심을 믿고 오직 정의를 행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18

 

야훼는 사람의 생각을 아신다. 그것들이 입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94:11)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가운데 누가 이 세상에서 지혜롭다고 생각하면, 그는 바보가 되어라. 그러면 지혜롭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에게 어리석은 것이기 때문이다.”(고전 3:18~19)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악인들은 자신을 속일 뿐만 아니라 남을 속이고, 악한 생각으로 세상을 악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바보 같은 민중은 참으로 지혜로웠고, 진리를 지키는 용기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광주 민중은 불의와 불법에 지혜롭고 용기 있게 저항했고, 총칼의 무력에 정의롭게 저항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보시고 아시는 하나님! 광주민중항쟁이 들불이 되고 횃불이 되도록 이 나라를 지켜 주옵소서. 주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19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우리의 눈은 당신을 바라봅니다.”(대하 20:12)

 

예수께서 일흔두 명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어느 집에 들어가면, 먼저 축복하라,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10:2,5)

 

평화의 하나님!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처음 하신 말씀이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하신 말씀임을 기억합니다. 로마제국 치하의 식민지 땅에서 어떻게 평화가 있을 수 있었을까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 하나님 나라의 평화, 세상의 폭력에도 불구하고 누릴 수 있는 하늘 평화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슬프고 괴로울 때조차도 주님께서는 우리 영혼에 안식과 평화를 주시고, 소망을 주시오니,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복음,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며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20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보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라.”(왕하 20:5)

 

왕의 신하가 그에게 말하였다. 주님, 내 아기가 죽기 전에 내려오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말합니다.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그 사람은 예수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을 믿고 갔다. 그가 아직 내려가고 있을 때 종들을 만났는데 그들이 말하였다. 주인님의 아들이 살았습니다.”(4:49~51)

 

치유하시는 하나님!

치유의 은혜, 기적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놀라운 섭리를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수많은 질병이 우리를 두렵게 하지만 순전한 믿음으로 눈물로 기도할 때 권능의 손길로 치료하여 주옵소서. 기도 가운에 우리의 신앙이 더 깊어지고, 우리의 영이 주님의 마음에 닿아 기뻐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21

 

시온아, 두려워 말라!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계신다. 강한 구원자이시다.”(3:16~27)

 

의심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십시오.”(1:22)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온 우주에 충만하며 온 땅의 역사 가운데 충만함을 믿습니다. 악이 기승을 부릴지라도 하나님께서 마침내 의인의 손을 들어 주시고, 악을 멸하사 의로운 이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굳게 믿음으로 언제든지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담대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시오니 한 치의 의심도 우리 마음에 들어오지 않게 하옵소서. 충만한 사랑이신 주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22

 

야훼여, 작은 자가 수치를 당하고 떠나가지 않게 하소서.”(7:21)

 

가나안 여자가 예수 앞에 엎드리고 말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그러나 그가 대답하여 말합니다. 사람들이 자녀에게서 빵을 빼앗다 개들에게 던지는 것이 옳지 않다. 그 여자가 말하였다. 맞습니다, 주님. 그러나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며 말씀하십니다. 여자야,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순간에 그녀의 딸이 나았다.”(15:25~28)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

한 가나안 여자가 수치를 당하였으나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담대하게 주님께 간청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수치심에 움츠려들고, 눈치를 보며 자기 한계 속에 갇혀 버립니다. 그럴 때마다 수치스런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담대하게 부활 생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23

 

나는 그들을 땅 끝에서부터 모을 것인데, 그들 가운데는 눈 먼 자들과 저는 자들, 임산부들과 애기 엄마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큰 무리를 이루고 이곳으로 올 것이다.”(31:8)

 

그때 주인이 화를 내며 종에게 말합니다. 빨리 이 성의 거리와 골목길로 나가 가난한 자들과 장애인들과 눈 먼 자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14:21)

 

약한 자를 편드시는 하나님!

강하고 풍족한 이들은 하나님의 초청에 응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갈급한 심령을 받아 주시고, 모자람을 채워주시고, 약한 이들의 편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땅에서의 결핍이 하늘의 부요함이 되도록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멸시당하는 이들이 하나님 나라를 차지하는 놀라운 지혜를 따라 행하며, 낮은 곳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24

 

당신만 홀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아십니다.”(왕상 8:39)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진정한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거짓이 없다. 나다나엘이 예수께 물었다.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1:47~48)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를 다 알지 못합니다. 자기 생각도, 마음도, 몸도, 한치 앞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다 아는 것처럼 떠들고, 심지어 남을 판단합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오장육부를 다 아시고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시오니 어리석은 교만을 버리고 순수함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온갖 거짓과 권모술수가 만연한 세상이지만 나를 다 아시는 주님 앞에 마음을 토하며 거짓 없이 진실하게, 신실한 믿음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25

 

너는 네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인색하게 하지 말고 네 손을 옴켜쥐지 말라!”(15:7)

 

나의 형제자매들아, 어떤 사람이 믿는다고 주장하는데, 그 믿음이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으면, 무슨 유익이 있는가?”(2:14)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사랑이 말뿐이라면 사랑이라 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이기심과 게으름으로, 사랑을 실천하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못한다는 이유로, 이런저런 핑계로 참 이기적으로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긍휼히 여기사 돌이키게 하옵소서. 스스로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면서 가난한 이웃을 외면하면서 자기를 위해서는 노후를 준비하고 유산을 물려주고 있는 이기적인 욕심을 회개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주님을 믿고, 인색함으로 움켜쥐고 있는 우리의 손을 펴서 사랑으로 나누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26

 

그 일은 군대나 힘으로가 아니라 나의 영으로 될 것이다. 만군의 야훼께서 말씀하신다.”(4:6)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합니다. 성령이 네 위에 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거룩한 이도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1:35)

 

거룩한 영이신 하나님!

우리는 연약하여 세상의 힘을 의지하려는 본능에 이끌립니다. 세태를 계산하고 상황을 살피며 나의 유익을 위해 줄을 서고 친분을 쌓으려 합니다. 그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됨을 알게 하옵소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순전한 믿음으로 신뢰하고 의지함으로 주님께서 성령으로 이루시는 놀라운 일들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거룩한 영이시여! 우리의 마음을 거룩하게 하시고, 하루하루의 삶을 거룩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27

 

우리 하나님 외에 반석이 어디 있는가?”(18:31)

 

바울이 씁니다. 우리는 속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이 아니라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와 같은 죽음의 곤경에서 구하셨고 또 구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앞으로도 우리를 구하실 것이라고 희망합니다.”(고후 1:9~10)

 

전능하신 능력의 하나님!

죽을 것만 같은 고통과 어둠의 터널을 지날 때에도 우리 삶을 곤경에서 구하시고, 주님의 선한 능력으로 구원하심을 믿습니다. 죽음의 십자가만이 우리를 구원하신 능력이었으니, 우리가 고난 중에 부르짖을 때 주님께서 우리 편이심을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믿음을 더하여 주시고, 인내로 부활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528

 

마지막 때에는 이 민족이 저 민족을 향해 칼을 들지 않겠고 그들은 더 이상 전쟁하는 것을 배우지 않을 것이다.”(2:2,4)

 

모든 사람과 평화를 추구하고 거룩한 삶을 좇으라. 이것이 없으면 아무도 주님을 보지 못할 것이다.”(12:14)

 

평화의 하나님!

다수의 사람들은 평화를 원하지만 힘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평화보다는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며 평화를 외면하고, 저기 이익을 위해 폭력으로 평화를 짓밟아 버립니다. 그러나 저들의 음모는 결국 망할 것이며, 평화의 하나님께서 온 땅을 다스리시고 평화를 이루실 것임을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오니, 오직 거룩하신 주님의 말씀으로 모든 사람과 평화를 추구하며 거룩한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아멘.

 

 

[헤른후트 말씀 묵상] 529

 

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 땅에 평화를 주어 너희가 자고 아무도 너희를 놀라 일어나지 못하게 하리라.”(26:6)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악령들을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몰아내고 있으니, 너희는 거기에서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그의 나라를 이미 세우기 시작하셨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11:20)

 

평화의 나라를 세우시는 하나님!

악한 영들이 전쟁을 부추기고, 폭력과 혐오와 차별과 배제를 당연시합니다. 악한 영의 다스림을 받는 자들은 힘으로, 권력으로, 집단적인 야합으로 선량하고 힘없는 이들을 억압하고 배척하고 짓밟아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광명한 천사인 양 스스로 호도하며 사람들을 현혹하고 그릇된 길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의로우신 오른손으로 악한 영을 몰아내시고 우리에게 평안을 주심을 믿습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530

 

당신의 이름을 사랑하는 이들이 당신 안에서 기뻐하게 하소서.”(5:12)

 

사도들은 자신들이 그의 이름 때문에 모욕당할 만한 자들이 되었기 때문에 기뻐하며 공의회에서 떠나갔다. 그리고 그들은 매일 성전에서 또 이 집 저 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치고 선포하기를 그치지 않았다.”(5:41~42)

 

능력의 하나님!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때로는 모욕과 비난을 당하고, 때로는 오해와 외면을 당하고, 때로는 멸시와 배척을 당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과 핍박과 멸시와 박해를 당할 때 오히려 기뻐하게 하옵소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언제 어디서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옵소서. 그 길만이 우리가 가야 할 복된 길이기 때문입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531

 

자비하고 기꺼이 빌려주고 자기 일을 공정하게 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112:5)

 

부자는 선을 행하고 선한 일에 부요하고 아낌없이 베풀고 공공선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미래를 위해 좋은 토대를 마련하고, 그 위에서 참 생명을 얻을 것이다.”(딤전 6:18~19)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우리가 복을 누리는 길은 공평과 정의를 실천하며, 선하고 의로운 길을 행하며, 아낌없이 베풀고 섬기는 일을 실천하는 것임을 거룩하신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깨닫습니다. 남에게 가혹하고 자기에게 관대한 악을 버리고, 자기 일에 공정하며 남에게 관대하고, 기꺼이 자비와 긍휼을 베풀며 살게 하옵소서. 넘어진 이를 일으켜주고, 아픈 상처를 싸매주고, 고통을 위로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희망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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