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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른후트 말씀묵상 7월
운영자 2025-12-27 추천 0 댓글 0 조회 2

[헤른후트 말씀 묵상] 71

 

내 몸과 마음이 다 시들어가도, 하나님은 언제나 내 마음에 위로이시요, 내가 받을 몫의 전부이십니다.”(73:26)

 

예언자 요한이 기록합니다. 거룩하신 분, 참되신 분이 말씀하신다.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보아라, 내가 네 앞에 문을 하나 열어 두었는데,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다. 네가 힘은 적으나,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다.”(3:7,8)

 

거룩하신 하나님!

하루하루 삶의 시간들이 바람처럼 지나갑니다. 욕망을 잡으려 애를 쓸 때마다 평강의 문은 닫혀 버립니다. 그러나 나를 버리고 욕심을 내려놓을 때 사랑의 문이 열리고, 주님께서 미소를 지으십니다. 육신의 욕망을 좇아 몸과 마음이 시들어가지 않도록 성령으로 우리를 이끄시고 영원한 길로 인도하옵소서. 선하고 의로운 행위로 영생의 열린 문을 향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2

주님께서는 높은 분이시지만, 낮은 자를 굽어보시고, 멀리서도 오만한 자를 다 알아보십니다.”(138:6)

 

부자가 말하였다. ‘사랑하는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너는 마음 놓고, 먹고 마시고 즐겨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12:19~20)

자비로우신 하나님!

세상은 너무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 부자들은 가난한 이들을 업신여기고, 오만한 목을 꼿꼿이 세우면서 고귀한 자리에 앉아 그들의 세상을 만듭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낮은 자를 굽어보시고, 멀리서도 오만한 자들을 다 알아보시니 우리는 주님만 바라봅니다. 무엇이든지 나눌 수 있고, 겸손히 섬길 수 있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73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16:9)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에게서 힘을 얻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3:17)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해마다, 달마다, 날마다 우리는 계획을 세우고 일정표를 짜고, 그 계획대로 살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그 계획이 진정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짜여진 것인지 깊이 성찰하기보다 자기 욕망을 조금 더 이루려는 것이었음을 깨닫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해야 함을 머리로는 알지만 실제는 자기 이름으로 행하고, 자기 영광과 칭찬과 인정을 바랄 때가 더 많았습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매사에 행함으로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4

 

주님은 나의 은신처요 방패이시니 주님께서 하신 약속에 내 희망을 겁니다.”(119:114)

 

아들을 보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는 것이 내 아버지의 뜻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살릴 것이다.”(6:40)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

삶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돌아보면 은혜였고, 주님의 도우시는 손길이 없었다면 삶이 무너졌을 것임을 깨닫습니다. 여러 가지 폭력으로 고통을 당하고 곤고할 때에 주님은 나의 은신처가 되셨고, 내 삶을 인도하시는 목자이셨습니다. 내 삶의 마지막까지 주님께서는 나를 악에서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살리시기에 어떤 억압과 폭력에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75

주님, 나의 절망을 살펴 주십시오. 애간정이 다 녹습니다. 내가 주님을 얼마나 자주 거역하였던가를 생각하면, 심장이 터질 것 같이 아픕니다.”(1:20)

 

여인이 말하였다. 내가 한 일을 모두 알아맞히신 분이 계십니다. 와서 보십시오. 그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4:29)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

내 인생의 지난날들을 파노라마처럼 기억할 때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내가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주님의 뜻을 거역했는지,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자기 사랑에 빠져 이기적으로 살았는지, 내가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살겠노라 했지만 얼마나 나를 위해 살았는지...... 그저 탄식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언제나 은총을 베풀어 주신 주님!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받으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6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주님께서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55:7)

 

여러분은 하나님과 화해하십시오.”(고후 5:20)

 

용서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죄와 허물이 아무리 크고 많을지라도 주님께서는 지극한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허물을 덮어 주십니다. 그 사랑과 은혜를 우리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우리는 아주 작은 남의 잘못도 정죄하고 심판하며 혐오하고 적대시합니다. 자신의 불의에는 관대하고 남의 불의에는 예민합니다. 사랑과 용서에는 서툴고, 비난과 정죄에는 능숙합니다. 화해하기보다는 적대시하고 쉽게 담을 쌓습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용서하게 하시고, 화해하게 하시고, 너그럽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7

 

우리가 억압받았을 때에, 주님은 우리를 기억하신다.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136:23)

 

나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내가 입을 열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담대하게 복음의 비밀을 알릴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십시오. 나는 사슬에 매여 있으나, 이 복음을 전하는 사신입니다.”(6:19,20)

 

인애와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

세계 도처에서 사슬에 매여 있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억압과 폭력과 감시 속에서 하루하루 숨죽여 사는 이들에게 인애와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정치적인 이유로, 종교적인 이유로 권리를 박탈당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유린당하고 고문과 죽임을 당하는 이들에게 인내와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모든 상황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시는 구원의 복음이 만민에게 전파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8

 

하나님은 심오한 것과 비밀을 드러내시는 분이시다.”(2:22)

 

예수께서 기도하셨다;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는 아버지를 알았으며, 이 사람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17:25)

 

진리의 하나님!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거룩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심오한 것과 비밀을 드러내 주셨으니, 우리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주님의 거룩한 뜻을 행하게 하옵소서. 유일하시고 영원하신 말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셨으니, 그 놀라운 비밀을 밝혀 주시고 그 안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신비를 알지 못하고 육신의 욕망을 좇아 살아가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주님의 구원의 비밀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9

 

내가 전에 그들을 뽑아내고 부수고 무너뜨리고 멸망시키고 재앙에 빠뜨리려고, 감시를 늦추지 않았으나, 이제는 내가 그들을 세우고 심으려고 감시를 늦추지 않겠다. 나 주의 말이다.”(31:28)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나타났습니다. 그 은혜는 우리를 교육하여, 경건하지 않음과 속된 정욕을 버리고, 지금 이 세상에서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게 합니다.‘(2:11~12)

 

은혜로우신 하나님1

우리가 죄악을 향해 치달을 때는 욕망에 이끌려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주님의 섭리와 뜻을 알지 못했지만, 그 때에도 주님의 눈길은 우리를 떠나지 않았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우시려고 교훈도 주시고 책망도 주시오니, 우리를 바르게 고쳐 주시고 새롭게 하시어 신실한 태도로 의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10

 

너희는 내가 명한 것을 지켜, 그대로 하여야 한다. 나는 주다.”(22:31)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리하면 내 아버지께서 그 사람을 사랑하실 것이요, 내 아버지와 나는 그 사람에게로 가서 그 사람과 함께 살 것이다.”(14:23)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임재를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즐거워하기 원합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와 사는 것보다 하나님과 사는 것이 지극한 행복이오니,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을 원하고 바라고 소망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켜 그대로 행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고 소원이오니, 세속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고 오직 주님께서 명하신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우리 삶의 지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과 함께 사는 삶이 세상의 어떤 좋은 것보다 더 좋습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711

 

주님, 예부터 내려온 주님의 규례들을 기억합니다. 그 규례가 나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119:52)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압니다.”(고후 5:1)

 

우리를 영원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잠시뿐인 이 세상의 삶에 매여 사소한 것에 전전긍긍하며 매달리지 않게 하옵소서.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 해도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며, 주님의 구원은 확실함을 믿습니다. 주님의 명령과 규례는 우리를 옭아매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참 자유인으로 살도록 인도하시는 참된 근본이오니, 언제나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게 하옵소서.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의 고난을 넉넉히 이기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1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를 구원해야 할 때가 되면,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겠고,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날에는, 내가 그 간구를 듣고 너희를 돕겠다.”(49:8)

 

지금이야말로 은혜의 때요, 지금이야말로 구원의 날입니다.”(고후 6:2)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우리가 주님께 살려달라고 간구합니다. 죽임의 문화 속에서, 전쟁과 폭력과 차별과 배제가 만연한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 정의와 생명의 길을 따르는 이들에게 가해지는 박해와 차별과 배제의 현실에서 주님의 구원의 날을 소망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우리를 살려 주시고,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주님의 은혜와 구원의 기쁨을 찬양하며, 지금이야말로 은혜의 때요 구원의 날임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13

 

주님, 내 영혼이 밤에 주님을 사모합니다. 내 마음이 아침에 주님을 간절하게 찾습니다.”(26:9)

 

아주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에서 기도하고 계셨다.”(1:35)

 

우리 안에 머무시는 하나님!

우리의 영혼이 언제나 주님을 갈망하며 주님의 임재 안에 거하기를 사모합니다. 남마다 주님을 간절히 찾으며, 주님과 동행하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주님 안에 머무는 것이 삶의 소망이오니 세상의 허탄한 욕망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이끌리지 않고,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만 바라보며 오직 주님의 뜻만 사모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비판에 휘둘리지 않고, 편협한 소문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모사꾼들의 담합에 흔들리지 않고, 공의로우신 주님만 바라보고 붙들게 하옵소서. 주님과 함께하는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14

 

네가 스스로 만들었던 신들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 네가 고난을 당할 때에는, 네 신들이 일어나서 너를 도와주어야 옳지 않겠느냐!”(2:28)

 

사랑하는 여러분, 우상 숭배를 멀리하십시오.”(고전 10:14)

 

영광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세상은 거짓과 위선에 익숙하고 자신의 거짓과 위선에 적당한 우상을 스스로 만들어 그 우상에 매여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자기 우상에 갇혀 자기 신념을 절대화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남을 정죄하고 폄훼합니다. 혼자서는 외롭고 불안하여 그들만의 카르텔을 만들고 바벨탑을 쌓습니다. 그들이 음모를 꾸며 주님을 거역하고 그들을 전선을 펼칠지라도 주님께서 그들을 비웃으시고, 질그릇 부수듯이 부술 것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로운 자를 일으키시는 주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715

 

저 하늘, 저 하늘 위의 하늘이라도 주님을 모시기에 부족할 터인데, 제가 지은 이 성전이야 더 말하여 무엇 하겠습니까?”(왕상 8:27)

 

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8:27)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우리의 예배가 진실로 거룩하신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삶의 모든 곳에서, 삶의 모든 순간마다 예배자로 살게 하옵소서.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에 젖어들어 그 사랑에 깊이 잠기에 하옵소서. 우리 인생에 호흡을 주시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랑의 예배, 섬김의 예배, 나눔의 예배, 증언의 예배가 우리의 일상에 펼쳐지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16

 

주님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된 일이다.”(127:1)

 

지배자들과 권력을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정의로운 삶을 살면서, 평안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함입니다.”(딤전 2;2)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우리의 모든 일들과 계획들이 주님 안에 있지 아니하면 헛되고 헛된 줄 압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 안에 있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특별히 지배자들과 권력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공의를 행하게 하옵소서. 모든 백성이 평안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정치와 정책을 통해 사회를 리드하는 이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정의를 행하는 길임을 역사를 통해 배웠습니다. 우리가 늘 깨어 있도록 주님의 거룩한 영으로 인도하시고 동행하여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17

 

주님, 저를 고쳐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나을 것입니다. 저를 살려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살아날 것입니다.”(17:14)

 

그러나 너희는 인자가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예수께서 중풍병 환자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서 네 침상을 치워 들고 네 집으로 가거라!’ 그러자 곧 그는 사람들 앞에서 일어나, 자기가 누웠던 침상을 거두어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집으로 갔다.”(5:24~25)

 

찬양 받으실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때에도 언제나 우리를 살려 주셨고, 고쳐 주셨습니다. 다만 우리의 입술로 우리의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며 주님의 자비와 은혜를 구합니다. 모든 어려움과 고난 앞에서, 육체와 마음의 모든 질병에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기에 위로와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18

 

우리가 지은 죄를 우리가 발뺌할 수 없으며, 우리의 죄를 우리가 잘 압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주님을 부정하였습니다.”(59:12~13)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우리에게 계시는데,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일 2:1)

 

한없이 용서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어리석고 연약하여 날마다 죄와 허물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따스한 품에 안아 주시니 우리는 엄마 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평안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모를 때에도 주님은 우리를 아셨고, 우리가 주님을 부인할 때에도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불의할 때에도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변호해 주셨고, 지금도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제 언제나 주님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19

 

내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을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기 때문이다”(62:1)

 

하나님은 공의를 베푸십니다. 주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나타나시면, 여러분을 괴롭히는 자들에게는 괴로움으로 갚아주시고, 괴로움을 받는 여러분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아주십니다.”(딤후 1:6~7)

 

공의로우신 하나님!

우리가 주님의 길을 따라 행할 때에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음을 당연하게 여기며 주님의 의로우신 판결을 믿고 소망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길을 따르는 동안 큰 고통이 몰아칠지라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의 새로운 문을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주님만이 나의 도움이시고, 방패이시며, 유일한 구원이시오니 내가 주님만 바라보며 힘을 얻고 안식을 누립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720

 

주님, 그래도 주님은 우리들 한가운데에 계시고,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백성이 아닙니까? 우리를 그냥 버려두지 마십시오.”(14:9)

 

제자들은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었다,”(11:26)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우리가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지 않게 하옵소서. 그러나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다 하여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다가 받는 것이라면 달게 받게 하옵소서. 바울처럼, 세상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미쳤다고 대답할 수 있는 순전한 믿음을 주옵소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에 합당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때 세상의 가치와 기준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우리의 가치와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적당히 타협하며 합리화하지 않도록 성령이여! 모든 순간에 말씀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21

 

먼 곳에 있는 사람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에게 평화, 평화가 있어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그들을 고쳐 주겠다.”(57:19)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을 보내셨는데,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평화를 전하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이의 주님이십니다.”(10:36)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우리는 평화를 원하지만 평화를 거스르는 말과 행동으로 갈등을 만듭니다. 우리의 구부러진 마음을 곧게 펴 주시고, 우리 입의 말을 다스리셔서 평화의 말투로 고쳐 주옵소서. 주님의 평화를 모르는, 어리석고 그릇된 육신의 욕망을 고쳐 주옵소서. 멀리 있는 사람이나 가까이 있는 사람이나 다 하나님 안에서 형제요 자매임을 깨닫게 하시고, 어느 민족 누구이든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임을 알게 하시고, 모든 민족 가운데, 모든 관계 가운데 평화를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22

 

내가 굴욕을 당하기 전까지는 잘못된 길을 걸었으나, 이제는 주님의 말씀을 지킵니다.”(119:67)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 떼를 쳐라!”(21:16)

 

사랑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사랑을 지고지순의 가치로 여기면서도 정작 사랑하는 일에 서툴고, 오해하고, 왜곡하기도 합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합니다. 예수께서, 어리석고 배반하고 부인하는 우리 같은 사람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어주신 그 사랑이 가장 고귀한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나의 작은 이익도 내어주지 못하는 어리석은 탐욕을 회개하게 하옵소서.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씀을 참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23

 

주님은 나를 좋아하시는 분이시기에, 나를 넓고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나오셔서, 나를 살려 주셨다.”(18:20)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지 않았습니다.”(고전 15:10)

 

나를 좋아하시는 하나님!

누군가가 나를 좋아한다는 걸 알면 참 기쁘고 뿌듯합니다. 그런데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를 좋아하신다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고, 가슴 벅차고, 뿌듯할까요? 그것이 사실이기에 나의 영혼은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어리석을 때에도 비난하지 않으시고 감싸주시고, 내가 잘못했을 때에도 정죄하지 않으시고 안아 주시며 새로운 깨달음을 주시고, 내가 길을 잃고 방황할 때에도 조용히 다정하게 손잡아 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은혜만이 나를 살게 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724

 

주님, 내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내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내 눈물을 보시고, 잠잠히 계시지 말아 주십시오.”(39:12)

 

죄인인 한 여자가 예수의 등 뒤에 발 곁에 서더니, 울면서,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발랐다. 예수께서는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7:38, 50)

 

눈물을 닦아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탄식하며 간구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 눈물의 의미를 아시고, 탄식하는 깊은 마음을 아십니다. 자기 죄를 깨닫고 애통하며 통회하는 심령을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피조물의 탄식 소리를 들어 주시고 은총으로 응답하여 주옵소서. 임마누엘! 주여, 우리와 함께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25

 

하나님, 우리는 두 귀로 들었습니다. 그 옛날 우리 조상이 살던 그 때에, 하나님께서 하신 그 일들을, 우리의 조상이 우리에게 낱낱이 일러주었습니다.”(44:1)

 

때가 이르면, 사람들이 건전한 교훈을 받으려 하지 않고,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들으려고 자기네 욕심에 맞추어 스승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딤후 4:3)

 

진리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말세에 세상은 거짓 그리스도의 간교한 말들에 현혹되기 쉽다는 것을 목도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우리도 귀에 듣기 좋은 말을 원하고, 그런 말을 하는 이들을 스승으로 받들며 존경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의 말씀이 달든지 쓰든지, 귀에 듣기에 좋든지 찔리든지 그저 주님의 말씀이라는 것만으로 아멘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달콤한 소리가 아니라 진리이신 주님의 음성만을 듣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26

 

나는 너희의 행실의 열매에 따라 너희를 벌하겠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21:14)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25:21)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우리의 행실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의롭고 선하기를 원합니다. 크든지 작든지 모든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신실하게 하옵소서. 우리는 때때로 중요한 일을 생각하느라 작은 일에 진실로 정성을 다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태도 때문에 작은 일로 상처를 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게 하옵소서. 특별히 세상에서 작고 초라한 사람에게 주님께서 대하신 것같이 대하고, 조건 없이 환대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27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 힘을 주신다.”(29:11)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신중함을 주셨습니다.”(딤후 1:7)

 

힘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지녀야 할 힘은 무엇인가요? 세상에서 부리고 싶은 힘이 아니라 진실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힘이며, 무엇보다 사랑할 수 있는 힘임을 깨닫습니다. 주님을 알고, 사랑하고, 경외하는 힘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힘임을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웅크리게 하고 무력감을 갖게 하는 세상의 힘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할 수 있는 고귀한 힘을 지니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28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주는 자기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자를 죄 없다고 하지 않는다.”(20:7)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당신의 이름이 거룩하게 하소서.”(6:9)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경외하는 마음으로 불러야 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게다가 종교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의를 행하고, 약자들을 저주하며 배척합니다. 돈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사탄의 세력과도 손을 잡고, 심지어 축복을 해 줍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을 말하며 수많은 사람을 속이고, 심지어 사탄의 길로 인도합니다. , 하나님! 이 땅에 가득 찬 죄악이 우리를 슬프게 하지만, 사람의 악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이름은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729

 

주님. 힘을 펼치시면서 일어나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의 힘을 기리며, 노래하겠습니다.”(21:13)

 

예수께서 어느덧 올리브 산의 내리막길에 이르셨을 때에, 제자의 온 무리가 기뻐하며,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을 두고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말하였다.”(19:37)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주님! 일어나 주십시오! 연약한 이들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온 땅에 악이 비록 성할지라도, 악인들이 승승장구할지라도 주님께서 일어나시면 저들은, 시편의 말씀처럼 불구덩이에 던져질 것입니다. 예수께서 의 이름으로 오셨을 때에 많은 무리가 주님을 찬양한 것을 기억합니다. 주님께서 이루신 위대한 구원은 주님을 바라보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 세상 모든 민족이 주님을 알고 믿음으로 모든 입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30

 

내 명령을 지켜서 잘 살고 내 교훈을 너의 눈동자를 보호하듯 지켜라.”(7:2)

 

그 젊은이가 예수께 말하였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다 지켰습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19:20)

 

선하고 의로운 계명을 주신 하나님!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게 하옵소서. 주님의 명령을 행하는 것이 우리의 행복이게 하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눈동자를 지키는 것처럼 주님의 계명을 소중하게 여기며 지키게 하옵소서.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해서, 직분을 가졌다고 해서 주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부족함을 성찰하고, 깨닫고, 알게 하셔서 오직 말씀 앞에서 겸손하게 하옵소서. 아무리 많은 업적을 쌓았다 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무익한 종임을 깊이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순종 가운데 감사와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731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그의 은혜도 크시다.”(103:11)

 

그러나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죄가 죽음으로 사람을 지배한 것과 같이 은혜가 의를 통하여 사람을 지배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는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5:20~21)

 

은혜로우신 하나님!

죄가 죽음으로 우리를 지배했지만,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의 결박을 풀어주시고, 구원해 주셨음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며. 신뢰하며 의지함으로 풍성한 은혜 안에 살게 하시고, 영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주 하나님만이 모든 피조물을 구원하시며, 자비로우신 은총을 베푸시오니,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이에게 용서의 은총이 넘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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