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 교회소식 >
  • 교회소식
헤른후트 말씀묵상 11월
운영자 2025-12-27 추천 0 댓글 0 조회 26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

 

내가 주님의 모든 계명들을 낱낱이 마음에 새기면, 내가 부끄러움을 당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119:6)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좋은 땅에 떨어진 것들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서, 그것을 굳게 간직하여 견디는 가운데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8:15)

 

생명의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

11월을 시작하면서 주님의 계명들을 마음에 새기기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좋은 땅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새롭게 빚어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들이 우리 삶의 빛이고 진리이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임을 믿습니다. 말씀의 능력으로 새 힘을 얻게 하시고, 고난과 유혹 속에서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고, 그 말씀 따라 행하며, 순종과 인내로 열매 맺는 하루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

 

많은 이방 백성들이 주님께 와서 그의 백성이 될 것이다.”(2:11)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다.”(21:3)

 

자비로우신 하나님!

모든 민족을 주님의 백성으로 부르셔서 우리도 그 은혜로 살고 있음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깊은 묵상 가운데 주님의 임재 안에 머물며, 주님의 음성 듣기를 원합니다. 어둠 속에서 방황하며 영생의 빛을 보지 못했던 때에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지켜보고 계셨고 주님의 백성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주님을 모르는 이웃을 향하여, 열방을 향하여, 국가와 민족 간의 차별과 갈등을 넘어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친히 우리와 함께 계시오니, 주님을 신뢰함으로 정의와 사랑이 충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3

 

하늘에 내 증인이 계시고, 높은 곳에 내 변호인이 계신다!”(16:19)

 

우리에게는 하늘에 올라가신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 고백을 굳게 지킵시다.”(4:14)

 

정의의 하나님!

우리 삶이 고단하고 억울하고 비참할지라도 우리를 변호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에 세파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정의가 세워지기까지 얼마나 오랜 세월이 걸리는지, 우리는 역사를 통해 깨닫습니다. 그 눈물 골짜기의 세월 가운데 우리의 눈물을 기억하시고 위로하시며 안아 주시는 주님의 품에서 평안을 얻습니다. 오늘도 불의에 의해 고난 당하며 눈물 흘리는 이들의 힘이 되어 주시고, 편이 되어 주시고, 희망이 되어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빛이 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4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주님 보시는 앞에서 살렵니다.”(116:9)

 

이와같이 여러분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이요, 하나님을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6:11)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는 세상의 기준과 남의 이목에 신경을 쓰면서 정작 하나님께서 보신다는 것은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평가에 흔들리고 사람들의 인정과 관계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하나님의 정의를 말해야 할 때에도 불이익을 당할까 두렵고 관계가 틀어질까 두려워 입을 다뭅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정의와 참된 평화를 담대히 말하게 하시고, 사람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5

 

지나온 길을 돌이켜 살펴보고, 우리 모두 주님께로 돌아가자.”(3:40)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통찰력으로 더욱 더 풍성하게 되어서, 여러분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이 지내는 것입니다.”(1:9~10)

 

영원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말씀 앞에 우리 마음을 엽니다. 지금까지 우리 삶의 모든 여정은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 있었습니다. 지금 비록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좋은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지나온 인생길에서 주님의 뜻을 외면하고 내 뜻대로 살았던 시간들을 살펴보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붙들어 주시고 넘어질 때마다 일으켜 주신 주님께로 온전히 돌이키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6

 

내 이름 때문에 내가 분노를 참고, 내 영예 때문에 내가 자제하여, 너를 파멸하지 않겠다.”(48:9)

 

천사가 요셉에게 말하였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너는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1:21)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인내와 은혜를 묵상합니다. 너무나 자주 주님의 뜻을 거역하는 우리를 참아주시고 또 참아주시며,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고 또 기다리시는 주님의 깊고 넓은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며 감사합니다. 주님의 인내하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었고, 주님의 기다리심으로 우리가 생명을 얻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으니 주님의 사랑으로 날마다 새로워져서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님을 전하고 증거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7

 

주님을 찾는 모든 사람은 주님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입니다.”(40:16)

 

복되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임금님! 하늘에는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는 영광!”(19:38)

 

참된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의 기쁨은 세상의 사라질 것들에 있지 않고 오직 주님께 있습니다. 주님의 얼굴을 구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며, 주님의 임재 안에서 기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오심은 우리 인생의 참된 기쁨이며 영광이며 생명입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을 높이며, 주님의 영광스런 이름을 세상에 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로 오신 주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이 하루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이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내일을여는집 후원의 날이 서로 섬기며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의 잔치가 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8

 

눈먼 나의 백성을 내가 인도할 것인데, 그들이 한 번도 다니지 못한 길로 인도하겠다.”(42:1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8:12)

 

빛이신 하나님!

때로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에 싸여 주저앉아 있을 때 주님께서는 저의 손을 잡아 새로운 길로 인도해 주심을 믿습니다. 그 길이 낯설고 두려울지라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기에 믿음으로 걸어가겠습니다. 우리 영혼에 짙게 드리운 어둠을 몰아내시는 주님의 빛은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시는 능력임을 믿습니다. 눈먼 자를 눈 뜨게 하시는 참 빛이신 주님을 따르며, 우리 삶이 그 빛을 증거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9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과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금하신 대로, 어떤 형상의 우상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4:23)

 

이 세상 창조 때로부터,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사람이 그 지으신 만물을 보고서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핑계를 댈 수가 없습니다.“(1:20)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가 세상 풍조와 죄의 낙을 따라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을 잊거나 배반하지 않도록 우리를 주님의 신실함으로 인도하옵소서. 천지 만물을 보고서 그것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당연히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줍잖은 이성으로 따지기 좋아하고, 매사에 비판적인 태도로 순종을 거부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성령이여 우리 모두에게 임하여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0

 

어찌하여 당신은, 하나님께 불평을 하면서 대드는 겁니까? 당신이 하는 모든 불평에 일일이 대답을 하지 않으신다고 해서, 하나님께 원망을 할 수 있습니까? 사실은 하나님이 말씀을 하시고 또 하신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할 뿐입니다.“(3313~14)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2:7)

 

말씀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시시때때로 원망하고 불평하며 하나님께 대듭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세상이 왜 이렇게 악하게 내버려 두시느냐고 불평하고, 하나님이 계시다면 나를 왜 이렇게 고통스럽게 하시느냐고 원망하며 사람과 죄악과 잘못을 하나님 탓으로 돌립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말씀하시는데도 우리가 들을 귀가 없어 듣지 못하고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임을 고백하오니, 돌이켜 회개하고, 주님의 말씀에 전심으로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1

 

두려워하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8:1)

 

예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고 말씀하셨다; 너희 믿음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9:29~30)

눈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주님의 마음에 잇대어 있지 못할 때 우리의 눈은 멀어 있습니다. 우리의 영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겁내지 말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흔들리는 마음을 바로잡게 하옵소서.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담대함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아무리 크고 높은 산이라도 주님께서 동행하심으로 높은 산이 평지가 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너의 믿음대로 되리라하신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주님의 손길과 인도하심을 진실로 믿음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선하고 의로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2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재판을 할 때에는 어느 한쪽 말만을 들으면 안 되오. 말할 기회는 세력이 있는 사람에게나 없는 사람에게나 똑같이 주어야 하오. 어떤 사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마시오,”(1:17)

 

여러분이 사람을 차별해서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요, 여러분은 율법을 따라 범법자로 판정을 받게 됩니다.”(2:9)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진실로 사람을 차별하는 태도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누구도 차별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셨지만 우리는 여러 가지 조건을 의식하면서 저절로 사람을 차별합니다. 사람의 겉모습으로 차별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나의 기준으로 판단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의와 진리로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를 겸손히 이루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3

 

주님께서 나를 구원하였으므로, 내 기쁨이 큽니다.”(삼상 2: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고전 15:57)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쁨으로 찬양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절망 가운데서 건져 주셨고, 눈물 속에서도 희망을 주셨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가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게 하셨으니 주님의 영원하신 생명이 우리 안에 역동하게 하옵소서. 이기는 자가 되게 하시는 주님의 사랑과 능력과 권세가 우리 삶을 이끌고 계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특별히 수능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의 마음을 담대하게 하시고, 그들의 인생이 주님의 거룩한 계획에 순종함으로 주님의 나라를 이루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4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뒤흔들고 새끼들 위에서 퍼덕이며, 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받아 그 날개 위에 업어 나르듯이 주님께서만 홀로 그 백성을 인도하였다.”(32:11)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도 더 크시다. 아무도 아버지의 손에서 그들을 뻬앗아 가지 못한다.”(10:29)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광야 같은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를 언제나 지켜보시며 보호해 주시고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힘들어 지칠 때 주님의 날개 안에 쉬게 하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십니다. 사람의 손이 아닌, 세상의 능력이 아닌, 오직 전능하시고 사랑이신 하나님의 손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오니,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도 만유보다 더 크신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손을 꼭 붙잡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5

 

아침에는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채워주시고, 평생토록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해주십시오.”(90:14)

 

이 명령의 목적은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딤전 1:5)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하루를 주님의 사랑으로 시작합니다. 새벽의 맑은 공기처럼 우리 영혼을 맑게 하시는 주님의 은총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우리 영혼을 맑게 깨우시고, 깨끗한 마음으로 이 하루를 살게 하시고, 선한 양심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하시고, 거짓 없는 믿음으로 이웃사랑을 행하게 하옵소서. 말보다 깊은 사랑이 진실한 믿음을 통해 드러나게 하시고, 우리의 중심이 주님으로 가득 채워져서 주님의 뜻이 우리의 뜻이 되고, 주님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믿음이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6

 

주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마다 그들이 받는 고난을 살펴보아 주셨습니다. 그들을 위하여 그들과 맺으신 그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106: 44~45)

 

사람들이 스데반을 돌로 칠 때에, 스데반은 주 예수님, 내 영혼을 받아 주십시오하고 부르짖었습니다.”(7:59)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주님은 고난 속에서 부르짖는 이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긍휼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특별히 고난받는 이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원하시고 해방하시는 주님이시오니 세상의 돌들이 우리를 향해 던져질 때 주님께서 우리의 고난을 살펴보시고 거룩하신 손으로 구원하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권능의 손을 의지하며 주님만을 신뢰합니다. 죽임당함의 순간에서도 주님만을 바라본 스데반처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7

 

주님의 언약과 계명을 지키는 사람을 진실한 사랑으로 인도하신다.”(25:10)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온갖 비난을 받으면, 복이 있다,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5:11~12)

 

신실하신 하나님!

세상도 변하고 사람의 마음도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음을 믿습니다. 주님의 진리를 말하고 정의를 행할 때 고난을 당하거나 사람에게 모욕과 비난과 조롱을 받는 세상에서 하나님께 칭찬받을 것을 생각하며 기뻐하게 하옵소서. 진실한 사랑으로 인도하신다 말씀하신 주님의 언약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기쁨으로 삼아 살게 해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8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주님은 방패가 되어 주신다.”(18:30)

 

아브라함은 희망이 사라진 때에도 바라면서 믿었으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4:18)

 

우리의 희망이신 하나님!

삶의 한가운데서 때로 희망이 없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파산했을 때, 인간관계가 회복할 수 없게 틀어졌을 때, 내 능력의 한계를 절실하게 느낄 때, 나의 실수를 회복할 수 없을 때, 절벽과 같은 상황을 만날 때 우리는 희망이 없다고 느낍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느냐고, 나를 왜 이 깊은 절망 가운데 내버려 두시느냐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살아계신 주 하나님! 기막힌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희망의 시작임을 깨닫습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19

 

권력을 쥐었다고 해서, 음모를 꾸미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2:1)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놓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이방 민족들의 통치자들은 백성을 마구 내리누르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그러나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20:25~26)

 

평화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세상의 권력자들은 자기들의 이익과 영광을 위해 음모를 꾸미고, 힘없는 이들을 이용하며 세도를 부립니다. 사실은 우리 안에도 그런 욕망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그 반대의 길을 가야 함을 압니다. 우리가 영향력이 있다면 그것을 나의 이익이 아니라 이웃을 섬기고 살리는 일에 사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수건을 동이고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진실한 사랑으로 섬기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0

 

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다.”(2:7)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2:20)

 

생기를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사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생기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생명의 숨결을 잊어버리고 나의 능력과 노력으로 사는 것처럼 착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창조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불어넣으신 참 생명의 숨결이 나의 육신의 욕망에 묻혀버리지 않도록 매순간 내 영혼을 주님을 향해 열게 하옵소서.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께서 주신 생명의 숨결,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생기가 전해지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1

 

,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참으로 하나님이십니다. 당신의 말씀은 진리입니다.”(삼하 7:28)

 

너희가 나의 말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들이다. 그리고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8:31~32)

 

진리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리의 말씀, 영생의 말씀, 사랑과 평화의 말씀을 주셨는데도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그 말씀대로 행하기보다 나를 기준으로 말씀을 해석하고, 자르고 덧붙이며 스스로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며 살았습니다. 이제라도 오직 주님의 말씀에 머물러 살게 하옵소서. 내가 마치 하나님인 양 말씀을 해석하지 않게 하시고 말씀이 나를 해석하도록 내 자아를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경청하고 따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2

 

나는 자비로운 하나님이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노를 영원히 품지는 않겠다. 다만, 너는 너의 죄를 깨달아라. 너는 너의 주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났다.”(3:12~13)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6:12)

 

자비로우신 하나님!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나의 이익과 탐욕에 이끌려 실상은 주님을 외면하고 배반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아닌 척하였습니다. 교만하게도 하나님을 잘 믿는 척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척하면서 스스로 합리화하고 정당화했습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나와 이웃과의 관계와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별개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이웃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정죄했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3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미치게 하려고, 내가 너를 뭇 민족의 빛으로 삼았다.”(49:6)

 

여기서 밤에 바울이 환상을 보았다; 마케도니아 사람 하나가 바울 앞에 서서 간청하였다; “마케도니아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그 환상을 바울이 본 뒤에, 우리는 곧 마케도니아로 건너가려고 하였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이다.”(16:9~10)

 

땅 끝까지 구원하시려는 하나님!

환상 가운데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곧바로 순종하여 바다를 건너간 바울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눈을 열어 구원을 기다리는 영혼들을 보게 하옵소서. 우리의 귀를 열어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길에 성령이여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4

 

느브갓네살왕이 말하였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나에게 보이신 표적과 기적을 백성에게 기꺼이 알리고자 한다.”(4: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9:40)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우리는 쉽게 편을 가르고 내 편이 아니다 싶으면 소외시키고 배제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시오니 우리의 편협함을 고치게 하시고, 편견의 비늘과 아집의 교만을 벗게 하옵소서. 나와 뜻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갈등과 분열을 일삼고 배척하는 속 좁은 습성을 버리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 안에서 누구라도 품어 환대하게 하옵소서. 십자가로 모든 담을 허물어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마음의 담을 허물게 하시고, 화해와 평화를 이루며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5

 

주님께서 나를 위해 완전하게 이루실 것입니다.”(138:8)

 

예수께서는 완전하게 되신 뒤에,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5:9)

 

완전하신 하나님!

우리 삶이 불완전하고 우리 마음이 흔들릴 때, 우리가 부족하고 모자란 것투성이인 것같이 느껴질 때 낙심하여 주저앉지 않고, 우리 인생이 선하시고 완전하신 주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수께서는 모든 고난을 기꺼이 받으시고 자기를 온전히 희생하심으로써 완전하게 되셨음을 우리가 기억하게 하옵소서. 연단을 통해 순종을 배우게 하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의 능력으로 채워 주옵소서.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세상의 소리와 기준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좁은 길을 기꺼이 걸어가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6

 

주님, 주님은 예전에 세우신 계획대로 신실하고 진실하게 이루셨습니다.”(25:1)

 

우리에게 약속하신 분은 신실하시니,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고백하는 그 소망을 굳게 지킵시다.”(10:23)

 

신실하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세상을 향하여 아름답고 선하고 의로운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거역하고 반역할 때에도 오래 참으시고 마침내 주님의 계획을 신실하게 이루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계획을 신실하게 이루셨으니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오늘도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 우리 사회에 불의와 폭력과 불평등과 차별과 갈등이 가득할지라도 주님의 정의와 생명과 평화가 마침내 승리할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거룩한 계획에 참여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인내와 성실을 이루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7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고난 가운데 부르짖을 때에, 내가 건져 주었다.”(81:7)

 

베드로가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고, 무서움에 사로잡혀서, 물에 빠져 들어가게 되었다. 그 때에 그는 외쳤다; 주님, 살려 주십시오! 예수께서 곧 손을 내밀어서, 그를 붙잡았다.”(14:30~31)

 

구원의 하나님!

우리가 고난 중에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우리를 건져 주옵소서. 두려움과 불안에 빠져 있을 때 손을 내밀어 우리 손을 붙잡아 주옵소서. “주님, 살려 주십시오!” 외치는 이들의 부르짖음을 들어 주시고 죽음에서 건져 주옵소서. 나의 구원에 만족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눈물을 흘리며 절규하는 우리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는 이들의 손을 붙잡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8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늘 있듯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늘 있을 것이다.”(66:22)

 

나다나엘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1:49)

 

새 하늘 새 땅의 하나님!

우리가 그 약속을 붙잡고 흔들리지 않는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길을 밝히 보여 주셨사오니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새 하늘 새 땅을 향한 소망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그 길은 가진 자들, 권력자들의 길이 아니라 십자가 고난의 길이지만 또한 부활 생명의 길임을 믿습니다. 어려움에 눌려 신음하는 이들, 기후 위기 속에서 고통 당하는 피조물, 차별과 혐오로 신음하는 이들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의 약속이 진실로 희망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29

 

주님의 집 뜰 안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지내는 천 날보다 낫습니다.”(8410)

 

예수가 그의 부모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2:49)

 

주님의 집에 거하게 하시는 하나님!

욕망의 신기루를 좇아 이리저리 헤매면서 참으로 안식할 집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전쟁과 폭력으로 집을 빼앗긴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종교적 억압 속에서 묶여 있고 갇혀 있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의 집은 정의와 평화와 생명이 있는 곳, 가난한 사람들과 억눌린 사람들이 자유와 해방을 누리는 곳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불평등과 차별 속에서 살아가지만, 권력과 자본의 뜰에서 방황하지 않게 하시고, 기쁨과 평화가 있는 주님의 집에 머물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1130

 

그 때에는 이웃이나 동포끼리 서로 너는 주님을 알아라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모두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31:34)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께서 하신 여러 가지 놀라운 일과, 또 성전 뜰에서 다윗의 자손에게 호산나!” 하고 외치는 아이들을 보고, 화가 나서 예수께 말하였다; 당신은 아이들이 무어라 하는지 듣고 있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 ‘주님께서는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에서 찬양이 나오게 하셨다하신 말씀을, 너희는 읽어보지 못하였느냐?”(21:15~16)

 

우리에게 오시는 하나님!

대림절의 기다림 속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어둠 가운데서도 순전한 마음으로 빛을 볼 수 있게 하시고, 임마누엘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다음글 헤른후트 말씀묵상 10월 운영자 2025.12.27 0 3

21041 인천 계양구 계양산로 91 (계산동) 해인교회 TEL : 032-555-7004 지도보기

Copyright © 해인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26
  • Total25,875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