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어 교실 6차 교육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김영선 목사님이 수고해 주셨고, 뼈암으로 투병중인 몽골인 아마르자르갈과 스리랑카 샤만 등 여러 명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특별히 필리핀 원주민 아에타족 교회랑 직접 인터넷으로 연결해서 공부를 했고, 이제는 제법 기본적인 인사 등 천천히 한국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내일은 예배후 현재 연세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샤만 선생님이랑 영어 성경공부의 시간을 갖습니다. 요한복음교재를 갖고 성경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멍흐 저럭이 아마르자르갈에게 한글을 가리쳐 주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르자르갈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습니다. 곧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서 항암치료를 22회차 시작할 예정입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이미 250만명이 넘었고, 내년 상반기에는 300만명을 넘길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 사랑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말보다는 실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