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어교실 성탄모임이 있었습니다.
초급반 중급반 모두가 도농카페에서 함께 모였습니다.

모임은 게임을 통해 한국어를 한국어로 설명하고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이 게임은 말이나 몸짓으로 해서 제시된 단어를 맞추는 게임인데, 제시어를 먼저 보여 주고 한국어로 설명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하며 잘 맞추는 분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버스", "공부"....중급반의 김선희 선생님도 함께 수고해 주셨습니다. 외국인 전체 모임은 아노다르가 코디를 열심히 합니다. 아노다르가 한국어, 몽골어, 영어, 러시아어가 되는 유일한 분이기도 합니다.

더 빛나는 것은 한국어 교실을 위해 이금옥 장로님, 김향옥 집사님, 이미순 집사님, 유명길 구너사님 등 해인교회 여신도회원들이 한국음식을 준비해 왔다는 것입니다. 떡뽁이, 피자, 치킨 등을 여신도회가 준비해 주었고, 사람들은 맛난 음식을 나누며 해피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오늘도 한국어 교실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많이 격려해 주세요.
세례교육을 받고 있는 아노다르와 멍흐저럭도 격려해 주세요.
우리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
우리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