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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몰래산타 이웃사랑 나눔
운영자 2023-12-26 추천 0 댓글 0 조회 36

공동리더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 모두에게 성탄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2개월 동안 이 땅의 민중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성탄의 즐거움을 주려는 [몰래산타 이웃사랑 나눔]의 장정이 전북 이리동부교회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습니다. 총 1,452 가정에 성탄의 선물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예년처럼 1,200가정을 목표로 세웠지만, 마지막 며칠 동안 늦게 참여한 몇 교회의 간곡한 요청으로 선물을 주문 제작하기를 몇 차례 더하게 되었습니다.

유난히 추운 지난 주간에 우리 쉼터 식구들과 다문화가정의 봉사자들이 선물박스에 물품을 정성스럽게 넣는 작업을 위해 마지막 고생을 했습니다. 또한 전남광주, 대구, 이리, 군산, 대전, 철원 등 전국 각지에 선물을 배달하는 것 또한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특근비를 더 추가하고, 안전 때문에 주말 차량운행도 조심스러워 단기 운전자보험을 들고 차량 운행을 지도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제작해 놓은 박스가 동이나고, 중간에 물품이 떨어져 물품조정도 하고, 이주민선교협의회에 400개의 화장품을 기증하고, 이주민 센터와 가정에 치아발육기를 택배로 나누고, 특화자활 거리노숙인, 고시원 임시주거 지원자들, LH 임시주거 지원자들로 계속 이어지는 전달식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섬겨냈습니다.

눈이 오는날에도 철원을 방문하고, 가장 추운 지난 금요일에도 부평역에서 노숙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했고, 어제 마지막으로 가정폭력피해자 중 자립자들을 초청하여 후원들어 온 의류, 돼지고기, 소갈비 등을 기부하고, 때로 상담도 해가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가난한 이웃들에게 하나라도 더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참 많이도 마음 졸였고, 때로는 긴 겨울밤을 꼬박 새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우리 하나님은 애닯은 마음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막판에 여기 저기서 지정 후원물품이 답지 되었고, 지난 12년 동안 준비한 그 어떤 행사보다도 풍성한 선물을 1,452가정에 나눌 수 있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와 함께 해 준 후원자님들, 그리고 사회적기업들, 그리고 교회와 단체들 모두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합니다.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더 짜임새 있게 귀한 일들이 준비되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하고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몸은 많이 지쳤지만 역시 하나님은 저에게도 기쁜 성탄 선물을 주셨습니다. 큰 사위 김예성 목사가 지난 10월 19일에 30년만에 우리 가문에 제6호로 목사안수를 받았는데, 지난 목요일에는 미국 콜롬비아 신학대학교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12월로 영락교회에서 부교역자 일정을 마치고, 큰 딸과 두 손녀 딸을 데리고 곧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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