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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사단법인 '아름다운 청연'의 창립총회에서 특별강의를 하다.
운영자 2025-03-30 추천 0 댓글 0 조회 41


공동리더

이준모
이준모
 30 읽음
어제 학생 교육복지 관련 비영리 사단법인 ‘아름다운 청연(淸緣)’의 창립총회에서 특별강의를 맡아 달라고 하여 강의를 준비하여 했다. 주제는 ‘사회복지 안전망과 청소년 교육’이란 주제로 청소년 사역의 사회안전망을 살펴보고 창립한 법인 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사업의 내용에 대한 제언성격이었다.

나름 열심히 준비했고, 그런대로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 선생님들이 공감하는 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쉼터, 상담센터, 학교밖 청소년과 가정밖 청소년 등 우리 청소년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과 프로그램들이 많이 널려 있지만, 여전히 거리를 헤매고 있는 청소년들이나 은둔 고립된 청소년들이 약 14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2024년 여성가족부). 학교밖이든, 가정밖이든 위기 청소년들을 만나 자립지원을 통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때까지 '밥친구', '어른친구'가 되어 줄 것을 제안했다. 왜냐하면 현실이 너무 각박하기 때문이다. 매년 자살하는 청소년/청년들이 2,200명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 엄청나다. 엄청난 손실이다.

초대 이사장은 인천지역 인권변호사로 알려진 김재용 변호사시다. 초대 이사장의 각오도 대단하다. "단 1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청연 전 인천시교육감, 이규학 인천제일교회 원로목사, 원학운 전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전달수 전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임병구 인천교육연구소 이사장, 조규호 인천시교육청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하늘샘학교 교장, 김윤성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H2O 센터장, 김경배 프롬아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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