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과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것

본문 : 요한복음 5장 19~29절

예수께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일과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라고 부른 일에 대하여 유대 사람들은 분노하여 예수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이든지, 아들도 그대로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사시는 동안 자기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만을 행하셨습니다. 자신의 뿌리를 아셨고 살의 의미를 알고 행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품성을 고스란히 지니셨기에 사랑과 긍훌과 자비를 온 삶으로 살아내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품성에 따라 살기보다는 온갖 헛된 욕망에 매여 편협한 틀에 갇혀 살기 일쑤입니다. “나라가 임하옵시며”라고 기도하면서도 하나님 나라 일은 내 일이 아니라 남의 일로 여기고, 천국 소망보다는 이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좇아 살아가는 것을 당연시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보다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기에 너무 바쁩니다.

나에게 생명을 주시고 삶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나의 행복임을 깨닫지 못한 채 욕망의 신기루를 좇아 살고 있는 허망한 인생이 되지 않도록 우리는 언제나 뭇 생명을 살리려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셨습니다. 그것이 정의요 평화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 일이 바로 선한 일입니다. 선한 일을 한 사람은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아들에게 맡기신 것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듯 아들도 공경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일은 곧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1.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2. 하나님을 어떻게 공경하고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3.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한복음 5장 29절)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