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과 하나가 된 우리
본문 : 에베소서 4장 1~6, 11~16절
바울은 로마의 감옥(자택 연금)에서 에베소 교인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 부르심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신앙인의 태도와 자세, 하나 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분량대로 맡기신 사명에 신실하도록, 이단의 술수에 빠지지 않도록, 모든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르도록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하나님 나라로의 초대입니다. 초대를 받은 사람은 그 초대에 응하고자 여러 가지 준비를 합니다. 하나님의 초대에 응하는 것은 남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 태도로 온유하게 사는 것이며, 허망한 분노를 터뜨리지 않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으로 서로를 용납하는 것이며, 분열하고 편 가르지 않고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것입니다. 문익환 목사님은 “하나가 된다는 것은 더욱 커지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하며, 하나 됨의 기쁨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생각이 다르고 삶의 방식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른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와 관용과 용서와 양보와 희생이 필요합니다. “저 사람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라는 마음으로는 하나가 되기 어렵습니다. 편협하고 자기중심적인 나는 그를 이해할 수 없어도 주님께서는 다 이해하시고 받아 주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누군가를 정죄하고 비난하지만 주님께서는 다 용서하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생각과 행동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이 될 때 우리의 모든 차이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십자가 사랑 안에서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1.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어떤지 생각해 봅시다.
2. 우리가,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연결되고 결합된 지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3.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에베소서 4장 15절)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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