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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23과 회복하시는 성령
운영자 2025-06-08 추천 0 댓글 0 조회 13

 

23과 회복하시는 성령(성령강림주일)

본문 : 요엘 226~32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보니 성읍은 처참히 파괴된 채로 방치되어 있었고, 땅은 황폐하고, 집들은 무너져 있었습니다. 그 땅에 남아 있던 사람들은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환영하기보다 적대시했습니다. 반대자들의 모함과 공격을 막아내면서 모든 것을 다시 건설해야 하는 고된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게다가 극심한 가뭄과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모든 곡식과 포도나무와 올리브나무가 다 망가졌습니다. 그들이 소중히 여기던, 하나님께 드릴 제물도 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저 탄식과 통곡만 가득했고, 들짐승들마저 부르짖었습니다.

요엘은 그 처참함 앞에서 함께 울자고 합니다. 금식을 선포하고 성회를 열어 목 놓아 울자고 합니다. 회개하자고 합니다. 재앙의 날이 구원의 날이 되도록 진심으로 마음을 찢어 회개하자고 합니다. 세상의 아픔은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아픔이며 우리 자신의 아픔입니다.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은 아픔을 당한 백성에게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것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고 새로운 삶의 희망으로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마른 뼈들의 골짜기에 생명의 바람이 불어와서 마른 뼈들이 일어나듯이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주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영을 부어 주시면 삶을 완전히 새롭게 하고 세상을 새롭게 하는 꿈을 꾸게 됩니다. 아무리 끔찍한 재앙이 닥칠지라도 주님께서 주님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다시 새롭게 창조됩니다. 분단의 땅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서 적대감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가 창조되기를, 우리 마음에 주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완전히 새로운 삶이 창조되기를 기원합니다.

 

1. 마음을 찢어 회개한 경험이 있나요?

 

2. 성령의 임재로 삶이 변화된 경험을 나누어 봅시다.

 

3.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 228)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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