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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33과. 간절한 붙잡음
운영자 2025-08-16 추천 1 댓글 0 조회 177

 

33과 간절한 붙잡음

본문 : 마가복음 525~34

 

12년 동안, 세상에서는 고칠 수 없는 병, 병명을 말하기도 수치스러운 혈루증으로 모든 것을 잃고 절망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 게다가 부정한 사람으로 낙인찍혀 멸시당하고 버려진 존재, 아무도 만날 수 없고 만나서도 안 되는 존재, 피가 흐르고 악취가 나서 누가 다가오려 해도 부정하다, 부정하다소리치면서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해야 하는 존재, 살아갈 희망이 없었던 한 여인이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마지막 희망의 빛을 찾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유대인 남자,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러 가는 길. 그 여인은 아무도 모르게 살며시 다가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집니다. 야이로처럼 예수님께 나아가 고쳐달라고 청할 처지도 못 되기에,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거라는 믿음으로 목숨을 걸고 용기를 냈습니다. 바로 그 때 혈루의 근원이 마르고, 병이 나았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예수께서 갑자기 걸음을 멈추시고,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십니다. 그 여인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이걸 어쩌지? 마침 제자들이 대답합니다.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옷에 손을 댄 사람이 한두 사람이겠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믿음으로 자기 옷자락을 만진 그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더 이상 숨을 수가 없습니다. 도망칠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왜 멈추어 그 여인을 찾으셨을까요? 그 여인이 육신의 질병만 낫는다고 삶이 회복되는 것이 아니었기에.. 숨어서 기죽어 살던 그 한 사람을 찾아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삶을 회복시켜 주시려고 찾으셨습니다. 거기 있던 사람들은 어땠을까요? 감히 여자가, 유대인 남자 지도자인 회당장의 길을 가로막다니!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안심하고 가거라!” 주님께서는 딸아!” 하심으로써 정결법의 굴레를 풀어주시고, 오랜 고통과 억울함과 어둠에서 그 여인을 해방하시고,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그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1. 어떤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만나는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있나요?

 

2. 오늘 말씀으로 받은 은혜를 나눕시다.

 

3.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마가복음 528)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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