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과 사람을 살리는 복음
본문 : 로마서 1장 16~25절
사도 바울은 수많은 신전이 득실거리는 로마 제국 한복판에서 십자가에 달린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모욕과 비난과 고난과 박해가 있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 십자가의 복음만이 생명을 살리고 구원을 얻는 진리임을 깨달았기 때문이고, 모든 사람이 그 진리에 이를 것을 간절히 원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며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과 인간의 죄악을 하나님 탓으로 돌리는 책임전가와 죄악의 낙을 즐기고 싶은 욕망은 복음을 거절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 없이 살겠다는 사람은 자신의 근본을 모르는 사람이요, 부모를 거절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근본을 찾아주는 사랑의 실천이며, 잃어버린 부모를 찾아주는 사랑의 섬김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복되고, 거룩하고, 자랑스런 일이며, 영혼을 살리는 영광스런 일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지요? 내가 말씀대로 살지 못하니까 비웃음을 당할까 봐,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거절당하거나 관계가 어색해질까 봐 두려워하고 염려하여 생명의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예수를 믿는 우리도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증거하는 것이야말로 믿는 자의 사명입니다. 십자가는 죽음의 자리이지만 부활을 향한 문입니다. 십자가는 끝이 아니라 죽음보다 더 큰 생명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온유하고 겸손하게, 선한 양심과 착한 행실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1. 복음을 전할 마음과 방법을 서로 나눕시다.
2. 이번 주간에 당신을 통해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3. 태신자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로마서 1장 16절)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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