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교회는 여러 비젼을 가지고 있지만, 기독교사회복지관과 누구나 기도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해인교회 성전을 만드는 꿈이 있습니다.
2007년 3월 29일, 지금의 해인교회로 이전을 완료하고 고난주간에 이어 부활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웠던 날인지요! 동네 할머니들이 이제 넓은 곳에서 점심식사도 할 수 있고, 마당에 앉아 쉴 수도 있게 되었다면서 집에 있던 휴지 두루마리를 다 가져 오셔서 이곳 저곳을 들여다 보며 마치 자기집을 이사한 듯 좋아했지요. 맞습니다. 해인교회는 지역 주민의 집입니다.
지금 이 건물이 있기에 많은 주민들이 무료급식도 받고, 직원들이 상담하여 지역주민들의 문제를 One Stop System으로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는 좋은 직장이 되고 있습니다. 식사후 둘레길을 걸으며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교회 앞을 지나 다니던 등산객도 잠깐 쉬어 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 지역주민을 위해 [기독교사회복지관]을 설립하기로 전교인이 동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비젼헌금]이라는 이름을 정해 전교인이 매주마다 헌금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전 교인이 합심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해야하고요, 또 정성을 모아 비젼헌금을 꾸준히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인을 넘어 지역주민들도 이 역사를 위해 동참케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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