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바글룽에서 전해 온 믿음과 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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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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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바글룽에서 전해온 믿음과 교육의 이야기]
— 샤히 교장 선생님의 비전
지난 며칠간, 아주 특별한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네팔 바글룽에 위치한 Holy Child School의 샤히 교장 선생님. 현재 그는 인천 서구 하나금융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한국어교사컨퍼런스>에 참여하시며 한국을 방문 중이세요. 참된 교육의 비전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삶의 여정이 느껴져, 함께 나눈 시간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 바글룽의 유일한 미션 스쿨, Holy Child School
샤히 교장님이 이끌고 계신 Holy Child School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 운영되는 학교로, 힌두교 80%, 불교 약 10%, 기독교는 2%도 채 되지 않는 네팔 사회에서 유일한 크리스천 미션 스쿨입니다. 정부의 지원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교장 선생님과 공동체는 믿음 하나로 그 사역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특별한 점은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수년간 와풀(Wild Flower Global Youth)을 통해 꾸준한 교류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한국과의 연결, 그리고 결실
3년 전, 샤히 교장님이 처음 내일을여는집에 오셨을 때 나눈 깊은 대화는 지금 풍성한 열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큰딸 크리스티나 학생은 현재 인하대학교 재학 중이며, 우리 교회 선교관에서 생활하며, 한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몽골 청년들과 함께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고, 숙명여대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김영선 목사님께서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계십니다.
Holy Child School의 아이들도 현지에서 매주 ZOOM을 통해 한국어 수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네팔 내일을여는집 설립>을 통해 사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입니다.
???? 산속 아이들을 품은 기숙학교
샤히 교장님은 산악 지형이 많은 네팔에서 갑작스럽게 기숙학교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깊은 산속에 있는 아이들이 교육을 받기 어려운 현실 때문입니다. 현재 전교생 200명 중에 35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 중이며, 그 중 10여명은 현지 목회자의 자녀들이고 나머지는 성도들의 자녀입니다.
학비는 거의 없는 상황이고, 식비조차 불안정한 상태지만 샤히 교장님은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학교를 이끌고 계십니다. 하루 식비는 1,000원, 월 3만 원이면 아이 한 명의 한 달 식생활이 가능하다고 해요. 작년 전달한 1천만 원도 대부분 선생님들의 밀린 급여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파트타임 포함 23명의 선생님들이 사역에 헌신하고 있으며, 다음 학기에는 공동생활하는 학생 수가 60명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운영에 대한 큰 걱정이 있지만, 교장 선생님은 믿음으로 걸어가고 계십니다.
????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으며
네팔은 UN이 정한 아시아에서 최빈국 중 하나로, 우리나라 40,000달러에 비해 1인당 GDP가 약 1,200~1,300달러에 불과합니다. 전체 인구의 6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생산성과 인프라가 열악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 가운데, 샤히 교장님은 학교 졸업생들에게 한국 유학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비전을 가지고 계세요. 크리스티나처럼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서 유학하며, 꿈을 이루는 길을 열고자 기도하고 계십니다.
✨ 함께 해 주세요.
이 이야기는 단지 교육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세대를 바꾸는 믿음의 이야기입니다. 교장 선생님과 함께한 이 시간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선교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께서도 함께 기도하고 연대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통해 네팔의 다음 세대, 더 많은 크리스천 청년들의 길을 열어주시기를 기대하며 한 줄 한 줄 적어봅니다.
*** 후원 : 농협 302-2008-7530-91(예금주 : 크리스티나/네팔지원센터)
*** 연말 정산시 기부금영수증 필요하신 분 :
국민은행 450937-01-007803(예금주 : 와일드플라우워글로벌유스)
#샤히_교장서생님, #Holy_Child_School, #크리스티나, #1천원_하루세끼, #한국어가_제2외국인_네팔학교, #와플(Wild_Flower_Global_Youth)
— 샤히 교장 선생님의 비전
지난 며칠간, 아주 특별한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네팔 바글룽에 위치한 Holy Child School의 샤히 교장 선생님. 현재 그는 인천 서구 하나금융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한국어교사컨퍼런스>에 참여하시며 한국을 방문 중이세요. 참된 교육의 비전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삶의 여정이 느껴져, 함께 나눈 시간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 바글룽의 유일한 미션 스쿨, Holy Child School
샤히 교장님이 이끌고 계신 Holy Child School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 운영되는 학교로, 힌두교 80%, 불교 약 10%, 기독교는 2%도 채 되지 않는 네팔 사회에서 유일한 크리스천 미션 스쿨입니다. 정부의 지원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교장 선생님과 공동체는 믿음 하나로 그 사역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특별한 점은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수년간 와풀(Wild Flower Global Youth)을 통해 꾸준한 교류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한국과의 연결, 그리고 결실
3년 전, 샤히 교장님이 처음 내일을여는집에 오셨을 때 나눈 깊은 대화는 지금 풍성한 열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큰딸 크리스티나 학생은 현재 인하대학교 재학 중이며, 우리 교회 선교관에서 생활하며, 한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몽골 청년들과 함께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고, 숙명여대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김영선 목사님께서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계십니다.
Holy Child School의 아이들도 현지에서 매주 ZOOM을 통해 한국어 수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네팔 내일을여는집 설립>을 통해 사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입니다.
???? 산속 아이들을 품은 기숙학교
샤히 교장님은 산악 지형이 많은 네팔에서 갑작스럽게 기숙학교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깊은 산속에 있는 아이들이 교육을 받기 어려운 현실 때문입니다. 현재 전교생 200명 중에 35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 중이며, 그 중 10여명은 현지 목회자의 자녀들이고 나머지는 성도들의 자녀입니다.
학비는 거의 없는 상황이고, 식비조차 불안정한 상태지만 샤히 교장님은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학교를 이끌고 계십니다. 하루 식비는 1,000원, 월 3만 원이면 아이 한 명의 한 달 식생활이 가능하다고 해요. 작년 전달한 1천만 원도 대부분 선생님들의 밀린 급여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파트타임 포함 23명의 선생님들이 사역에 헌신하고 있으며, 다음 학기에는 공동생활하는 학생 수가 60명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운영에 대한 큰 걱정이 있지만, 교장 선생님은 믿음으로 걸어가고 계십니다.
????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으며
네팔은 UN이 정한 아시아에서 최빈국 중 하나로, 우리나라 40,000달러에 비해 1인당 GDP가 약 1,200~1,300달러에 불과합니다. 전체 인구의 6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생산성과 인프라가 열악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 가운데, 샤히 교장님은 학교 졸업생들에게 한국 유학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비전을 가지고 계세요. 크리스티나처럼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서 유학하며, 꿈을 이루는 길을 열고자 기도하고 계십니다.
✨ 함께 해 주세요.
이 이야기는 단지 교육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세대를 바꾸는 믿음의 이야기입니다. 교장 선생님과 함께한 이 시간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선교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께서도 함께 기도하고 연대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통해 네팔의 다음 세대, 더 많은 크리스천 청년들의 길을 열어주시기를 기대하며 한 줄 한 줄 적어봅니다.
*** 후원 : 농협 302-2008-7530-91(예금주 : 크리스티나/네팔지원센터)
*** 연말 정산시 기부금영수증 필요하신 분 :
국민은행 450937-01-007803(예금주 : 와일드플라우워글로벌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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