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른후트 말씀묵상 사역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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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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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일,
[헤른후트 말씀묵상]을 교회 밴드와 페이스북을 통해 시작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1,226번째 찬양과 묵상 기도를 작성해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새벽기도에 참석할 수 없었고, 교회 모임도 많이 위축되어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444명으로 집계되었고, 누적 확진자 수는 90,816명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침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지속되었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동일한 제한이 적용되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강화되었으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었습니다. 종교시설, 요양병원, 사우나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도 강화되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고, 3월 초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 대응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1,226일 동안, 저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헤른후트 로중(Losungen)을 들고 묵상하며, CCM 찬양을 선정하고 기도문을 작성해 왔습니다. 오늘로 꼬박 3년 131일이 되었습니다. 개신교 역사상 가장 오래된 성경 묵상집인 로중은 독일 헤른후트 형제단에서 시작되어 매일 묵상하는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묵상집은 1731년부터 매년 출간되어 현재까지 290년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는 6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그리스도인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헤른후트(Herrnhut)는 독일 작센주의 작은 마을 이름으로, ‘주님(Herr)이 보호하시는 곳(Hut)’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18세기 초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가 시작한 디아코니아 공동체 운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회복지 선교를 하고 있는 제게 디아코니아 사상의 뿌리인 이 묵상집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디아코니아 공동체는 보헤미아 형제단의 후예들이 친첸도르프의 사유지에 정착하면서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고, 1728년부터 매일 말씀을 나누는 전통이 생겨났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암살을 계획했던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님도 이 묵상집을 영적 무기로 삼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 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곧 몽골 선교를 떠날 예정인데, 지난 2020년 2월 20일부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몽골인 가족을 돕는 일을 시작으로, 뼈암에 걸린 아마르자르갈과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투굴두르 등 절박한 상황에 놓인 몽골인들을 도와온 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1억 원이 넘는 재정을 모아 지원해왔고, 이번에는 그 가족들로부터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고향인 울란곰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무려 1,400km나 떨어진 지역으로,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아 매일 아침 [헤른후트 말씀묵상]을 전하는 일이 간단치 않습니다.
러시아 국경 바로 아래에 있는 울란곰까지 가는 데만 꼬박 24시간이 넘는 거리이며, 이번 일정은 2박 3일 정도로 이동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동 과정에서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매일 아침 묵상 자료를 올리는 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그곳에 가져갈 약품과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기도 제목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이 말씀 묵상을 접하는 분들은 국내외를 포함해 2,000명이 넘기 때문에 단 하루도 쉬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해결 방법을 허락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헤른후트 말씀묵상]을 교회 밴드와 페이스북을 통해 시작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1,226번째 찬양과 묵상 기도를 작성해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새벽기도에 참석할 수 없었고, 교회 모임도 많이 위축되어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444명으로 집계되었고, 누적 확진자 수는 90,816명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침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지속되었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동일한 제한이 적용되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강화되었으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었습니다. 종교시설, 요양병원, 사우나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도 강화되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고, 3월 초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 대응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1,226일 동안, 저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헤른후트 로중(Losungen)을 들고 묵상하며, CCM 찬양을 선정하고 기도문을 작성해 왔습니다. 오늘로 꼬박 3년 131일이 되었습니다. 개신교 역사상 가장 오래된 성경 묵상집인 로중은 독일 헤른후트 형제단에서 시작되어 매일 묵상하는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묵상집은 1731년부터 매년 출간되어 현재까지 290년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는 6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그리스도인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헤른후트(Herrnhut)는 독일 작센주의 작은 마을 이름으로, ‘주님(Herr)이 보호하시는 곳(Hut)’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18세기 초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가 시작한 디아코니아 공동체 운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회복지 선교를 하고 있는 제게 디아코니아 사상의 뿌리인 이 묵상집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디아코니아 공동체는 보헤미아 형제단의 후예들이 친첸도르프의 사유지에 정착하면서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고, 1728년부터 매일 말씀을 나누는 전통이 생겨났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암살을 계획했던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님도 이 묵상집을 영적 무기로 삼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 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곧 몽골 선교를 떠날 예정인데, 지난 2020년 2월 20일부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몽골인 가족을 돕는 일을 시작으로, 뼈암에 걸린 아마르자르갈과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투굴두르 등 절박한 상황에 놓인 몽골인들을 도와온 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1억 원이 넘는 재정을 모아 지원해왔고, 이번에는 그 가족들로부터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고향인 울란곰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무려 1,400km나 떨어진 지역으로,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아 매일 아침 [헤른후트 말씀묵상]을 전하는 일이 간단치 않습니다.
러시아 국경 바로 아래에 있는 울란곰까지 가는 데만 꼬박 24시간이 넘는 거리이며, 이번 일정은 2박 3일 정도로 이동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동 과정에서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매일 아침 묵상 자료를 올리는 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그곳에 가져갈 약품과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기도 제목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이 말씀 묵상을 접하는 분들은 국내외를 포함해 2,000명이 넘기 때문에 단 하루도 쉬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해결 방법을 허락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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