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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른후트 말씀묵상 2월
운영자 2025-12-27 추천 0 댓글 0 조회 2

[헤른후트 말씀 묵상] 21

 

흙먼지 가운데 자는 많은 사람이 일어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어떤 이들은 영원한 수치와 모욕을 받을 것이다.”(12:2)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으니, 이는 그가 죽은 자와 산 자 모두의 주님이 되시려는 것입니다.”(14:9)

 

영원하신 하나님!

우리는 오늘과 내일은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땅에서 수치와 모욕을 당하는 것에 분노하고, 이 땅에서의 삶이 다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지막 날에 주님 앞에 서야 할 사람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 날에 주님 앞에서 영원한 수치와 모욕을 당하지 않도록 오늘을 주님과 함께 신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부활하는 그 날에 주님 앞에서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도록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시고, 하루하루 믿음과 사랑의 수고를 다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2

 

야훼의 말씀에 따라 이스라엘이 출발하고 그의 말씀에 따라 진을 쳤다.”(9: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그가 유산으로 받을 곳으로 가라는 부름을 받았을 때 순종하였다. 그는 떠났으나 어디로 갈지는 알지 못했다.”(11:8)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마땅히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주님께서는 선하고 의로운 길로 우리 삶을 인도하시니 우리는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오니 오직 말씀에 따라 가고 오게 하시고,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주님만을 신뢰하며 따르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 생명의 길임을 굳게 믿고, 모든 혼돈과 환난을 넘어 그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내 판단과 상식과 계산을 내려놓고 주님만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3

 

우리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 위에 있고, 그가 우리를 구하셨습니다.”(8:31)

 

바울이 씁니다. 내가 당하지 않은 박해가 어떤 것이 있는가? 그러나 이 모든 박해들로부터 주님이 나를 건져내셨습니다.”(딤후 3:11)

 

가장 높으신 하나님!

우리는 눈앞에 있는 상황에 매몰되어 그보다 더 높으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내 계산대로 되지 않을 때 분노하고 상처 받고 억울해 합니다. 박해는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조금도 손해 보지 않으려 합니다. 나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고, 내 위에 계신 주님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주여! 우리가 고난과 박해와 억울함과 상처를 당연히 여길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모든 것 위에서 사랑으로 역사하시는 주님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4

 

내 말은 불같지 않으냐? 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바위를 부수는 망치 같지 않으냐?”(23:29)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동합니다. 그 말씀은 양 날의 어떤 칼보다 예리하여 깊이 꿰뚫고 들어갑니다. 그것은 혼과 영,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꿰뚫는다. 그것은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판단합니다.”(4:12)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님!

주님께서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살아갈 길을 알려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참된 길이며, 살아갈 방향이며, 삶의 의미와 목적을 알려 주시는 진리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세속의 욕망에 물들어 생명의 말씀을 멀리하고 외면할 때도 바람 같은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불어오셔서 다시 말씀을 깨우쳐 주시오니 날마다 말씀으로 우리 영혼과 삶에 참되고 깊은 변화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5

 

하나님의 종이 말합니다. 나는 나를 치는 자들에게 내 등을 내주었고 내 머리카락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맡겼습니다. 나는 모욕하고 침 뱉는 자들 앞에서 내 얼굴을 가리지 않았습니다.”(50:6)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친구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거는 사람보다 더 큰 사랑을 하는 사람은 없다.”(15:13)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의 크고 원대한 뜻을 우리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들에 일희일비하며, 별것도 아닌 일에 분노하고 상처 받았다고 아우성치는 어리석은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서 문제 너머에 계신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옵소서. 선으로 악을 이기고 사랑으로 원수를 이길 지혜와 힘을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6

 

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앞으로 더 이상 사람 때문에 세상을 저주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생각하고 의도하는 것이 어려서부터 악하기 때문이다.”(8:21)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낸 것은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그를 통해 구원받도록 하려는 것이다.”(3:17)

 

사랑하시고 또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매사에 시시비비를 따지고, 옳고 그름을 내 잣대로 판단하며, 내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지만 내 안에 선한 것이 없는 나를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악함과 교만에도 불구하고 그런 우리를 구원하시려 독생자를 주셨으니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겸손히 무릎을 꿇게 하시고, 나의 주장을 내려놓고, 오직 은혜만이 나를 살게 하심을,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진실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7

 

하나님, 당신은 내가 찾는 나의 하나님입니다. 내 영혼이 목마르게 당신을 찾습니다.”(63:1)

 

목마른 자는 오라! 원하는 사람은 생명수를 거저 받아라!”(22:17)

 

우리의 소망이신 하나님!

바다의 물을 다 마신다 해도 우리의 갈증은 해결되지 않으며, 세상의 부귀영화를 다 누린다 해도 우리 영혼은 만족하지 못할 것임을 압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수를 주시는 분이시며 깊은 만족을 주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목마른 영혼들이 주 하나님을 속히 찾을 수 있도록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허황된 욕망의 만족을 꿈꾸며 무속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주님의 정의와 사랑과 평화를 찾아 갈급한 이 땅에 주여! 임재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만나 주님 안에서 해갈의 기쁨을 누리며 참된 만족을 누리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8

 

그는 그의 기적들을 기억하게 하시니,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 야훼입니다.”(111:4)

 

우리가 축복을 비는 축복의 잔, 그것은 그리스도의 피와 연합하는 것(koinonia)이 아닙니까?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과 연합하는 것이 아닙니까?”(고전 10:16)

 

은혜로우신 하나님!

주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은 사람이 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이었음을 역사를 통해 배웁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주님의 기적을 의심하면서 또 다시 를 중심에 두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오신 주님은 피와 살을 다 내어 주셨고, 한 순간도 자기를 주장하지 않으셨음을 기억합니다. 우리가 주님과 연합하여, 지극히 낮아지시고 자기를 다 비우신 주님과 온전히 하나가 되게 하시어 주님의 뜻만을 온전히 이루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9

 

너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네게 하는 나의 모든 말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귀에 담아라!”(3:10)

 

좋은 땅에 뿌려진 씨란, 여기서 말씀을 듣고 이해한 사람이다. 그는 그 다음에 백 배든 육십 배든 삼십 배든 열매를 맺는다.”(13:23)

 

풍성한 열매를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열매를 맺는 길은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우리의 귀를 열어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듣게 하시고, 그 말씀을 듣고 마음이 움직이고 삶이 움직이게 하옵소서.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움직이고 있는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굳어 있다면 죽은 것과 다름이 없으니 우리에게 바람 같은 성령으로 임하셔서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생각을 움직여 주옵소서. 우리 마음이 부드럽고 겸손하여서 주님의 모든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10

 

하나님에게 능력과 통찰이 있으니, 길을 잃는 자와 잘못 인도하는 자가 모두 그의 것이다.”(12:16)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고 진리를 깨닫는 데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

 

진리와 생명이신 하나님!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 주님께 속해 있고, 주님의 섭리 안에 있사옵니다. 그릇된 길로 사람을 인도하는 자도 그 길을 따라가는 자도 다 주님의 통치 아래에 있으니 주님께서는 권세자들을 바보로 만드시고 억울하게 묶인 자들을 풀어주십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공평과 정의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어둠 가운데서도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오니 이 나라의 어둠을 걷어내 주시고 정의와 평화와 생명의 빛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람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11

 

너는 작은 자들을 편들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힘 있는 자들을 유리하게 해서도 안 된다.(19:15)

 

사람을 얼굴을 보(고 차별하)지 말고 영광의 주 우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붙드십시오.”(2:1)

 

공평하신 하나님!

우리는 시시때때로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하나님이 불공평하시다고 불퉁거립니다. 그러나 정작 불공평한 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관대하고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엄격하며,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합니다. 사람을 외모로 차별하고, 가진 재물이나 지식이나 지위로 차별하고, 호불호로 차별하고, 능력으로 차별하고, 내 마음에 드는 지 안 드는 지로 차별합니다. 비교이식과 차별의식의 뿌리를 뽑아 버리게 하옵소서. 그 자리를 주님의 사랑과 존중과 섬김의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12

 

작은 자든 큰 자든 그들은 모두 불의한 이익을 탐한다. 예언자들과 사제들은 모두 거짓에 능숙하고, 내 백성의 상처들을 단지 겉으로만 치료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상처는 괜찮지 않다.”(6:13~14)

 

사랑은 거짓이 없습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을 굳게 잡으십시오.”(12:9)

 

선하신 하나님!

우리는 죄악으로 물들어 있어서 우리 안에 선한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스스로 선한 줄 알고 악을 조롱합니다.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갑니다. 지도자라 하는 자들이 거짓에 능숙하니, 미련한 자들이 하나님을 모른 채 악한 지도자들의 거짓을 진실이라 믿으며 그릇된 열정을 불태웁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어 주님의 선을 굳게 잡고 악에 저항하여 이기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13

 

이전 시대의 길들을 살펴보고 어떤 것이 선한 길인지 묻고 그 길로 간다면, 너희는 영혼의 평안함을 얻을 것이다.”(6:16)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희망의 성취를 위해 끝까지 똑같은 열심을 내는 것과 여러분이 게으르지 않고 믿음과 인내로 약속을 상속받은 사람들을 본받는 것입니다.”(6:11~12)

 

선하신 하나님!

우리가 진실로 주님께서 마련하신 선한 길을 알게 하시고 믿음과 인내로 부지런히 따르게 하옵소서. 거룩한 희망이 이루어지도록 믿음과 인내로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시고, 불의한 조직과 사악한 행태들에 휘둘리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희망을 이루는 일에, 핑계를 대며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열심을 내어 신실하게 행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14

 

그는 멸시를 당해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돌렸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여겼습니다.”(53:3)

 

보시오, 참으로 놀라운 사람이다!”(19:5)

 

놀라운신 하나님!

우리가 헛된 것을 좇을 때 우리의 눈이 놀라움을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깃들어 있는 생명의 놀라움을 보게 하옵소서. 우리 가운데 오신 주님의 놀라운 삶을 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 구원의 놀라움을 알게 하옵소서. 우리의 일상에 임하시는 주님의 놀라움을 보게 하옵소서. 진실로 놀라운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놀라움을 깨닫지 못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깁니다. 우리의 감각을 깨워 주셔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이 땅에 놀라운 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15

 

나의 하나님, 낮에 내가 부르짖지만, 당신은 내게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밤에도 부르짖지만 나는 쉼을 얻지 못합니다.”(22:2)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인간으로 지상에 계시는 동안 그를 죽음에서 건져주실 수 있는 분에게 눈물을 흘리며 큰 소리로 기도하고 간구하셨습니다. 그는 응답받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입니다.”(5:7)

 

응답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육신의 문제에 매여 헛된 것을 구하면서 응답받지 못한다고 낙심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우리의 모든 간구가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하시고, 우리의 소망을 간절히 간구할 때 응답하여 주옵소서. 고통당하는 자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주님! 이 나라와 백성의 고통과 부르짖음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정의와 평화의 새 바람을 일으켜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16

 

주님은 지친 자에게 힘을 주시고 능력없는 자에게 강함을 주십니다.”(40:29)

 

바울이 씁니다. 주님이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네가 받은 은혜에 만족하거라. 내 능력은 약함에서 완성되기 때문이다.”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우리가 연약할 때 손잡아 주시고, 넘어질 때 일으켜 주시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를 살게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더 많은 것을 원하고, 더 많은 힘을 갖고 싶고, 더 많은 능력을 원합니다. 바울처럼 삶을 걸고 주님을 위해 살아가지도 않으면서 요구사항은 너무 많습니다. 잠잠히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자비를 묵상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크고도 깊은 사랑 안에서 오늘을 선하고 의롭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게 하시고, 진실하고 성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17

 

야훼여, 당신의 진리와 당신의 구원을 나는 말합니다. 나는 당신의 자비와 성실하심을 큰 회중 앞에서 감추지 않습니다.”(40:10)

 

우리는 힘든 싸움 가운데서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말할 용기를 우리 하나님에게서 얻었습니다.”(살전 2:2)

 

진리를 전하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입술은 둔하고, 우리의 마음은 두렵고 떨리며, 우리의 생각은 갈팡질팡하지만 주님께서 용기를 주시면 우리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줄 믿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놀라운 사랑을 우리 마음에 깨닫게 하셔서 구원의 그 기쁨을 전하고 싶은 뜨거운 열정을 일으켜 주옵소서. 우리가 진리의 길을 잃지 않도록 주님의 자비와 성실하심으로 매순간 우리를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의 모든 교회를 진리를 밝히는 세상의 빛으로 세워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18

 

너는 내가 야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나를 간절히 기다리는 자들은 나 야훼 때문에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49:23)

 

그들이 너희를 회당의 재판정 앞이나 권력자나 관청 앞으로 끌고가면 너희가 어떻게 또는 무엇으로 자기를 변호할지 무엇을 말할지 염려하지 말라. 성령이 그때 너희에게 너희가 말해야 할 것을 가르쳐주실 것이기 때문이다.”(12:11~12)

 

의인을 지키시는 하나님!

우리가 공의와 평화를 주시는 주님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오늘 이 땅에서 벌어지는 기막힌 일들이 하루속히 정의롭게 마무리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불법과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주님의 정의가 들불처럼 일어나게 하옵소서. 진실로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19

 

야훼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집을 짓는 사람들의 일은 헛되다.”(127:1)

 

시몬이 말합니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일했지만 잡은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의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던지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했을 때 그들은 대단히 많은 고기들을 잡았다.”(5:5,6)

 

만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자기 생각과 주관과 가치관이 옳다고 여기며 고집하지만 실상은 만유의 근원이신 주님 앞에서는 헛된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 세우고 있는 거대한 바벨탑이 무너지게 하시고 헛되게 하옵소서. 오직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사랑과 공의로 다스리시는 주님의 뜻만이 우뚝 서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일어나 오직 주님의 말씀만 붙잡고 정의와 선을 행하는 신실한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20

 

야훼께서 그의 백성들을 위해 판결하시고 그의 종을 불쌍히 여길 것이다.”(32:36)

 

하나님이 그에게 밤낮 부르짖는 그의 택한 자들을 위해 판결하지 않겠는가? 그들과 함께 계시면서 오래 기다리시겠냐?”(18:7)

 

공의로우신 하나님!

이 땅의 수많은 백성이 밤낮 주님께 공의를 부르짖고 있나이다. 악한 세력은 하루하루 불의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거짓으로 현혹하며 불의를 정당화하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공의로우신 주님! 오래 기다리지 마시옵소서. 이 땅의 모든 곳에서 정의와 평화와 생명을 위해 부르짖는 주님의 백성을 위해 하루속히 의로운 판결을 내려 주옵소서. 불의가 온 천하에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게 하시고, 정의로운 질서가 세워지도록 성령이여 역사하여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21

 

당신의 백성을 당신의 지팡이로 보살피소서.”(7:14)

 

그리스도께서 직접 어떤 사람들은 사도로, 어떤 사람들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들은 복음 선포자로, 또 어떤 사람들은 목자와 교사로 세우셨으니, 이는 성도들이 각각 섬김의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질 것입니다.”(4:11~12)

 

돌보시고 세우시는 하나님!

혼돈의 시대 속에서 옳은 길을 분별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의 지팡이로 옳은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자리에서 각자의 사명에 충실하게 하시고, 신실하고 아름다운 섬김의 일을 통해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을 세워가도록 우리를 진리의 말씀으로,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자비로우심으로 이 땅을 안아 주시고 상처를 치유하여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22

 

너는 마땅히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 그러면 너는 살 수 있을 것이다.”(16:20)

 

정의에 굶주리고 목마를 사람들은 복이 있다. 그들은 배부를 것이다.”(5:6)

 

정의와 사랑의 하나님!

사악한 자본주의와 이기적인 탐욕이 온 땅에 가득하여 어떤 이들은 가진 것이 지나치게 많고 어떤 이들은 너무나 없습니다. 불의하고 거대한 권력 구조를 허물게 하시고, 나눔이 일상화되고 섬김이 기쁨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서로 밥을 공평하게 나누어 먹는 세상, 차별이 사라지는 세상, 누구나 살맛이 나는 세상을 이루도록 우리의 마음과 실천을 모으게 하옵소서. 욕망의 덫을 끊어내고 우리의 손을 내밀어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우리를 성령으로 채워 주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23

 

나는 파수꾼으로 내 집을 둘러 진을 칠 것이다.”(9:8)

 

예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큰 물결을 꾸짖으시니 가라앉고 잠잠해졌다. 그리고 그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8:24,25)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혼돈과 공허와 어둠속에 있는 이 땅에 우리를 부르셔서 파수꾼으로 세우셨으니 주님을 믿는 우리가 깨어있게 하옵소서. 우리 영혼이 잠들지 않게 하시고 안일함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날마다 순간마다 성령께서 주시는 생기로 활기 있게, 생명력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한 순간도 의심함으로 주저앉아 있는, 그릇된 자기사랑에 빠지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사악한 사탄의 세력을 꿰뚫어보고 담대함으로 맞서게 하옵소서. 주님의 다스리심과 승리를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파수꾼으로서 믿음으로 그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24

 

너희가 큰 통으로 포도주를 마시고 값비싼 향수를 사용한다만, 너희 나라가 망해가는 것에 대해서는 마음을 쓰지 않는구나.”(6:6)

 

술 취하지 마십시오. 포도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은 방탕한 생활을 하게 합니다.”(5:18)

 

의로우신 하나님!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쓰고 시간을 쓰고 마음을 쓰지만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는 진실로 깊이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나라가 망해도 자기 이익을 위해서 불의를 행하겠다고 공언합니다.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하면서 공의에 눈을 감고, 자기 향락을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하면서 나라를 위해서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외면하기 일쑤입니다.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과 행동을 바꾸게 하시고, 방탕함을 버리고 정의로운 실천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25

 

야훼는 나의 힘이고 나의 노래이고 나의 구원입니다.”(118:14)

 

여러분 가운데 고난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도하십시오. 기분 좋은 사람이 있으면 시편의 노래를 부르십시오.”(5:13)

 

우리의 노래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으로 우리가 살아감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총을 날마다 노래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고 어려움과 고통 중에 있을지라도 그 모든 것 너머에, 모든 창조세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할 수 있습니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있음을 믿으며 이 어둡고 혼란스런 세상 속에서도 동터올 새벽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모든 피조물을 구원하시려 오늘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거룩한 구원 사역에 동참하게 하시고, 그 길에서 주님의 놀라움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26

 

누가 하나님의 영에게 정해주고, 어떤 조언자가 그에게 가르쳐줄 수 있겠느냐?”(40:13)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솨솨 소리를 듣지만 너는 바람이 어디에서 오고 어디고 가는지 모른다. 영으로 난 사람도 다 그렇다.”(3:8)

 

영이신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영으로 영이신 하나님을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영은 자유로우시고 능력이 무한하시므로 우리의 생각에 갇히지 않으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유한한 우리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제한하고 인간의 이해의 영역으로 가두려 합니다. 무한한 영이신 하나님! 우리의 영의 눈을 열어주시어 무한하시고 광대하신 하나님의 영을 볼 수 있게 하시고, 유한한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광대하신 뜻을 조금이라도 알고 우리 삶을 주님의 뜻에 조율하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27

 

온 마음을 다해 야훼를 섬기십시오. 돌이켜 아무 것도 아니고 아무 유익도 없고 아무도 구원할 수 없는 것을 따르지 마십시오. 그것들은 참으로 아무 것도 아닙니다.”(삼상 12:20~21)

 

여러분은 무분별한 자들이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십시오.”(5:17)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으신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모든 일들이 주님 안에 있으며, 우리의 모든 힘과 행복과 가치와 소망이 주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아닌 세상의 허황된 것들을 좇아가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않도록 우리를 주님의 길로 이끌어 주옵소서. 매일매일 주님의 뜻을 헤아리며 우리의 삶을 드리게 하시고, 나의 모든 뜻과 소망을 주님의 뜻에 맞추고 신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헤른후트 말씀 묵상] 228

 

당신은 사람들이 우리 머리 위로 다니게 하셨고, 우리는 불과 물속을 지나왔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우리를 이끌어내셨고 기운을 회복시키셨습니다.”(66:12)

 

바울이 씁니다. 우리는 박해를 받지만 버림당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억압당하지만 우리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리스도의 죽음을 우리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서 나타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고후 4:9~10)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가 어려움과 고난을 지날 때 쓰러질 것 같고 실패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지만 고난의 긴 터널을 지날 때에도 주님은 그 어둠에서 우리를 이끌어 내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삶의 고단함과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손잡아 일으켜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기운을 회복시켜 주심을 믿으며 주님의 선하신 손에 우리를 온전히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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