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과 나를 아시는 하나님
본문 : 시편 139편 1~6, 13~18절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내가 앉고 일어서고 행하는 모든 일들뿐만 아니라 나의 심중의 깊은 생각까지도 다 알고 계시고 다 살피고 계십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다 알고 게시는 하나님은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와 언제나 함께하시고 보살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깨달음이 너무 놀랍고 너무 고마워서 나는 주님 안에서 평안을 얻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합니다. 나의 뼈 하나하나, 나의 오장육부 하나하나를 오묘하게 창조하셨고, 사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나를 가장 적절한 때에 이 세상에 보내시려고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땅에 살도록 보내시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습대로, 가장 나답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사람들이 그 오묘한 진리를 알지 못한 채 나를 우울하게 하고, 거절하고, 무시하고, 미워하고, 외롭게 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어여삐 여기시고, 좋은 것을 주시고, 참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부모님이, 내가 행복하게 살고, 의미 있게 살기를 원하시는 것처럼 나를 지으신 하나님도 그러하십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남과 비교하며 초라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 나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 나보다 더 성격이 좋은 것 같은 사람, 나보다 더 인기 있는 사람, 나보다 더 인격이 훌륭한 사람을 보면서 열등감도 느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모습 이대로 나를 사랑하시고, 애틋한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시고, 연약한 나를 더 극진히 돌보십니다. 내가 잠을 잘 때도, 아침에 깨어날 때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 숨을 쉬시고, 나와 함께 일하시며, 나와 함께 꿈을 꾸십니다.
1.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열등감을 느꼈던 경험을 말해 봅시다.
2. 하나님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3. 이번 주 동안 실천할 것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서로 나눕시다.
4.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여호와여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시편 139편 1절)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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