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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8과 손에 쟁기를 잡은 우리
운영자 2025-02-23 추천 1 댓글 0 조회 21

 

8과 손에 쟁기를 잡은 우리

본문 : 누가복음 957~62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장차 한 자리 얻는 길이라고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제자들도 자리다툼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예수께서는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하시면서 그런데도 따르겠느냐고 묻고 계십니다. 예수를 따르는 것은 세상에서 영광스런 자리를 얻는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십자가를 향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입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망설일 시간이 없습니다. 뒤돌아 볼 때가 아닙니다.

주님을 따르고 싶지만 이런저런 미련과 염려가 뒷덜미를 잡고 있다면 자신을 깊이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려 하는지 자기를 살피고, 머리 둘 곳이 없는 주님을 따라 기꺼이, 소망으로 가득 차서 주님의 삶을 따라 살 것인지 결단해야 합니다. 주님을 따라 사는 것은 머리 둘 곳 없는 이들에게 다가가서 사랑을 나누고, 손에 쟁기를 잡고 하나님 나라를 개간하는 일입니다. 손에 쟁기를 잡은 사람은 밭을 가는 일에 집중합니다. 갈까 말까 망설이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염려로 뒤돌아보지 않습니다. 뜨뜻미지근하게 미적거리지 않습니다. 땀을 흘리며 밭을 가는 수고를 다합니다. 그러고 나서 땀 흘린 보람과 기쁨을 누립니다.

믿음은 희망 찬 행진입니다. 땀 흘린 수고로 누리는 기쁨입니다.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기쁨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희망의 길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1. 주님을 따르기에 망설여지는 것(이유)은 무엇인가요?

 

2. 주님을 따르는 기쁨과 소망은 무엇인가요?

 

3. 이번 주 동안 실천할 것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서로 나눕시다.

 

4.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962)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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