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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14과. 한결같은 사랑으로
김영선 2025-04-06 추천 0 댓글 0 조회 26

 

14과 한결같은 사랑(헤세드)으로

본문 : 시편 319~24

 

대통력 탄핵이 인용되었습니다. 온 국민에게 불의와 폭력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면서 제멋대로 굴던 패악한 지도자가 탄핵되었는데,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은 여전히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산불로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는데 간첩의 소행이니 어쩌니 하며 혹세무민하려 합니다. 잘못된 지도자의 패악으로 여러 사람이 멸문지화를 당하거나 고난과 모욕과 박해를 당했습니다.

힘을 가진 자들은 그 힘을 정의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 교회는 세력화되어 있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불의를 옹호하면서 악마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남을 정죄하고 비난하며 공동체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시편의 시인은 원수들이 그를 위험에 빠뜨리고, 친구들조차 비난하고 혐오스러워하는 기막힌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슬픔으로 죽을 것 같고, 한숨으로 인생이 꺼질 것 같습니다. 이웃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친구들도 모른 척하고 피해 갑니다. 깨진 질그릇 조각같이 돼 버렸습니다. 여러 사람이 비방하고, 협박하고, 반대할 음모를 꾸미면서 목숨을 빼앗아가려 합니다. 참담하고 외로운 시인은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합니다. “내 하루하루가 주의 손에 달려 있으니 내 적들에게서,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서 나를 구해 주소서!”

정의의 하나님을 믿은 사람은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적당히 타협하지 않습니다. 고난과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을 붙잡습니다. 사람은 비방하고 정죄하며 차별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한결같고, 자비롭고, 따스합니다. 사람들은 나의 고통을 헤아리려 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나의 고난을 돌아보시고, 내 영혼의 아픔을 알고 계시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사방이 막혀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또 하나의 문을 열어 주시고, 새로운 길로 우리를 부르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십자가는 죽임 당함이었지만 부활의 새 문을 여는 길이었습니다.

 

1. 팩트체크가 왜 중요한지 이야기해 봅시다.

2.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심에 대하여 이야기해 봅시다.

 

3. 이번 주 동안 실천할 것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서로 나눕시다.

 

4.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암송 구절 : “주의 얼굴을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시편 3116)

 

* 한 주간 감사한 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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